삼성전자는 지난 15일부터 18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4G 월드 2009’와 연계해 진행된 ‘4G 어워드’에서 삼성 ‘몬디’가 최고 모바일 인터넷 기기(Best Mobile Internet Device)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4G 어워드’는 세계적인 시장조사기관 양키그룹(Yankee Group)과 통신 전문 매체 익스체인지(xchange)가 주관해 차세대 통신 기술 및 제품, 서비스 등의 전문 분야에 대한 최고 업체를 가리는 시상식이다.
이번에 상을 수상한 삼성 ‘몬디’는 4.3인치 대화면 터치스크린에 슬라이드형 쿼티키보드를 장착한 삼성전자 최초의 MID 제품이다. 모바일 와이맥스와 와이파이를 지원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무선 인터넷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각종 멀티미디어 기능을 두루 갖췄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업계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모바일 와이맥스 장비 분야 뿐만 아니라 단말기 분야에서도 최고 업체로서의 위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4G 월드 2009’에서 주제 발표 및 다양한 상용 장비와 단말기를 전시하는 등 모바일 와이맥스 사업에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특히, 무선 신호 송수신 성능을 기존 대비 2배 향상시킨 새로운 모바일 와이맥스 기지국도 선보였다.
새로운 기지국을 이용하면 기존 대비 적은 수의 기지국으로 동일한 커버리지를 확보할 수 있어, 사업자들은 네트워크 설치 비용과 운영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원격 감시 솔루션’과 ‘원격 진료 솔루션’ 등 모바일 와이맥스를 일상 생활에 적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시연했다. 삼성전자 소개: 삼성전자는 반도체, 통신, 디지털 미디어와 디지털 컨버전스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리더로, 2008년 73조원의 매출과 5조2천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전세계에서 12만8천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세계 51개국에 90개가 넘는 오피스를 열고 있다. 삼성전자는 디지털 어플라이언스 부문, 디지털 미디어 부분, LCD부분, 반도체 부분, 통신 네트워크 부분 등 5개 부문으로 이루어져 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인 삼성전자는 디지털 TV, 메모리 반도체, 휴대폰, TFT-LCD 분야에서 세계 선두 주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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