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케네디 상원의원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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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케네디 상원의원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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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명문가 케네디가(家) 막 내리나

^^^▲ 사진 왼쪽부터 존 F 케네디, 로버트 케네디, 맨 오른쪽이 26일 타계한 에드워드 케네디.
ⓒ AP^^^
미국 정치계의 명문가 출신의 에드워드 케네디 상원의원이 26일 77세의 일기로 별세했다.

미국의 각 언론들은 에드워드 케네디 상원의원의 사망소식을 크게 다루면서 그의 별세를 애도했다. 케네디 상원의원은 지난해 5월부터 악성 뇌종양 등으로 치료를 받아오던 중 병세가 악화돼 사망하게 됐다고 미 언론들은 보도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그의 사망 소식을 접하고 “가슴이 무너진다. 그의 사망으로 미 정계의 중요한 장(章)이 막을 내렸다”고 애도하고 “그는 위대한 지도자였다”면서 “모든 미국인의 시민권을 확대하고 보건, 경제적 안정을 증진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며 애도를 표했다.

에드워드 케네디 상원의원은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의 동생으로 43년간 미국 상원을 역임했다.

이날 타계한 에드워드 케네디 상원의원은 워싱턴 인근의 알링턴 국립묘지에 안장될 것이라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에드워드 케네디 의원은 자신의 형제인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과 로버트 케네디 전 법무장관의 묘소 옆에 안장될 예정으로 미국 현대정치를 이끌었던 케네디가(家) 3형제가 한 곳에서 영면하게 됐다.

또한 백악관을 비롯한 워싱턴D.C.의 모든 연방정부 건물과 의사당에는 오바마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성조기가 조기로 게양됐다.

에이피(AP)통신 27일 그의 죽음을 “횃불 사라지다(A torch extinguished)”라는 제목의 기사로 그를 애도하기도 했다.

그는 최근 오바마 대통령이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는 건강보험개혁안의 상원 표결시 “사표(死票)를 막기 위해 자신이 죽을 경우 주지사가 신속하게 지명, 공석(空席)이 발생하지 않도록 매사추세츠 주법 개정을 요청하는 등 최후의 순간까지 오바마 대통령의 개혁법안에 큰 힘을 쏟으며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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