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해외 시장 공략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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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해외 시장 공략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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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 ‘냉장 면’ 첫 수출 및 일본 내 판매 채널 대폭 확대

풀무원의 해외 시장 개척 횡보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 최근 일본, 홍콩 등 아시아 지역에서 수출 품목과 입점 시장을 넓혀가며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것.

㈜풀무원(대표이사 이효율)은 홍콩과 마카오, 중국 본토에 유통망을 가진 ‘소방무역’과 손잡고 가쓰오 우동, 생라면, 냉면, 김치 등 자사 제품을 홍콩에 수출키로 했다. 이번 계약으로 풀무원은 향후2~3개월 내에 홍콩 및 마카오의 도소매점과 재래 시장은 물론 호텔, 레스토랑, 카페 등 모든 유통 채널에 풀무원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풀무원은 미국과 중국에 현지법인을 설립하여 해외사업을 시작한 이래 올해4월 처음으로 일본에‘김’을 수출함으로써 해외 수출의 문을 열었으며, 5월 일본에 냉장 면을 수출한 데 이어 이번 홍콩 수출에 이르기까지 해외 수출사업이 점차 본격화 되고 있다.

풀무원의 홍콩 진출 전망은 밝다. 풀무원은 지난8월17일에 막 내린 ‘푸드 엑스포(Food Expo) 2009’에 참가해 우동, 생라면, 김치가 매진되는 등 현지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홍콩의 푸드 엑스포는 전시장에서 시식과 판매를 동시에 진행하는 행사로 바이어뿐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이 많이 관람해 중화권 시장 진출을 계획하는 식품업체들이 마켓 테스트를 위해 많이 참가한다.

풀무원은 만두와 용기면, 유부류, 빙수 등 수출 가능한 전제품으로 수출 항목을 점차 늘려갈 계획이며 향후 홍콩 인근의 심천, 광주 지방으로 대상 지역을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풀무원 최초로 지난4월부터 일본 열도 공략에 나선 ‘풀무원 김’의 수출도 순조롭다. 북해도 지역의 소매점으로 판로를 연 풀무원 김은 일본 진출3개월만인 지난7월부터 일본3대 편의점 중의 하나인 훼미리마트(Family Mart)에 입점했으며, 또다시 이번에 대형 편의점인 써클K(Circle K)와 선쿠스(SUNKUS)에 입점되는 쾌거를 이뤘다. 서클K와 선쿠스는 일본GMS 유니그룹 산하의 편의점으로 일본 전역에6,166개 매장 보유하고 있는 일본 내4위 규모의 편의점이다.

더불어 일본 현지 유통업체와 손잡고 판매중인 냉면류 또한 도소매, 식당, 온라인 등 다양한 판매채널을 통해 일본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풀무원 이효율 대표는 “최근 해외 시장 진출에 좋은 성과들은 풀무원만의 확실한 제품력과 인지도가 오랜 기간 축적된 기술, 시스템들과 함께 시너지를 내고 있는 덕분”이라며, “신선 식품의 수출 제약이 없어진 만큼 해외에서 성공할 수 있는 현지화 제품 개발에 주력해 일본과 홍콩을 넘어 중국, 미국, 유럽 등 보다 넓은 시장으로 판로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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