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회사는 지난 2006년 9월 치과용 멤브레인 공동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으며, 3년여에 걸친 개발 과정을 거쳐 지난 3월 식약청으로부터 제조품목허가를 승인 받아 금번에 제품을 출시하게 되었다.
멤브레인은 임플란트 시술 및 치주시술시 손상된 골이나 치주조직에 삽입하여 인접한 연조직이나 바람직하지 못한 세포가 침투하는 것을 차단함으로써 뼈 및 치주조직을 재생시키는 목적으로 사용되는 치과용 차폐막이다.
최근 임플란트 시술이 대중화되면서 뼈 이식재와 함께 널리 사용되고 있는 멤브레인은 연간 100억대의 시장 규모를 형성하고 있으나 대부분이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오스코텍 관계자는 “ ‘콜라가이드’는 생체에 적합한 콜라겐을 원재료로 만들어 체내에서 안전하게 흡수되므로 시술 후 멤브레인 제거를 위한 2차 수술이 필요 없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고 밝히고 있다.
‘콜라가이드’는 현재 미국,유럽 등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FDA와 CE인증을 추진 중이며, 오스코텍이 현재 추진중인 뼈 이식재의 해외수출 및 기술이전과 함께 적극적인 세계시장 개척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 또한 고도로 정제된 의료용 콜라겐을 원료로 하여 경쟁 제품에 비해 안전성이 뛰어나며, 가격 경쟁력도 갖추고 있다” 고 설명하고 있다.
“ ‘콜라가이드’에는 오스코텍의 뼈관련 신약개발 기술력과 경험이 베어있으며, 바이오랜드의 신소재관련 기술력까지 더해져 품질과 가격 등 모든 측면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오스코텍은 뼈 전문 신약개발회사로서 지난 1999년 국내 최초로 ‘치과용 뼈 이식재’ 제품의 국산화 개발에 성공한 이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치과용 뼈 이식재 시장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업체이다.
이번에 치과용 멤브레인 제품 출시를 계기로 치과용 뼈 이식재에 대한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킴과 동시에 치과용 멤브레인 제품의 본격적인 국산화 시대를 열어 갈 것으로 보인다고 업계 관계자는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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