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배원 작업시간 하루 평균 70분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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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배원 작업시간 하루 평균 70분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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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본, 집배순로구분기 구분율 향상 등 현장개선활동 펼쳐

집배순로구분기(집배원의 배달 동선에 따라서 우편물을 구분해주는 장비)의 운영 개선으로 집배원의 작업시간이 하루 평균 70분 이상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우체국 작업장 등의 효율을 높여 평균 30% 이상의 새로운 작업공간을 만들 수 있게 됐다.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남궁 민)는 25일 ‘2009년 현장개선활동 완료보고회’를 갖고 총 145개 분임조 활동을 통해 778개의 개선과제를 완료했거나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궁 민 본부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전 직원이 합심으로 현장개선활동을 전사적으로 추진해 놀라운 성과를 이뤄냈다”면서 “앞으로 전국 3700여 우체국이 현장개선활동을 통해 녹색우정을 실천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만들자”고 말했다.

현장개선활동이란 일본의 도요타생산방식(TPS : Toyota Productivity System)을 우정사업 환경에 맞게 재정립해 우정사업본부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개선활동으로 낭비 배제, 업무효율 향상 및 작업 프로세스 표준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국제우편물류센터에 처음 적용해 외국으로 부치는 우편물의 보내는 기일을 최대 이틀 단축하고, 소포를 구분하는 장비의 운용률을 14% 향상하는 등 우편물류 프로세스를 크게 개선한 바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올해 8개 시범 우체국을 선정해 현장개선활동 모델을 완성한 뒤 전국의 우체국으로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현장개선활동으로 우체국의 정리정돈과 작업동선을 개선해 평균 30% 이상의 새로운 작업공간을 확보했다. 또 집배순로구분기의 가동시간을 늘리고 각 단계별 기계 거부물량(번지 및 바코드 숫자 인식 오류 등)을 줄여 평균 정상구분율을 69%에서 84%로 15% 이상 향상시켰다. 이에 따라 수작업우편물과 잘못 구분된 우편물을 최소화해 집배원의 평균 작업시간을 70분 단축하게 됐다.

이외에 우편물을 묶을 때 쓰는 합성수지 끈을 재활용 벨트로 바꿔 폐기물을 줄이거나, 푸른 사무실 만들기 운동을 위해 1직원 1화분 갖기를 펼치는 등 우정사업본부의 ‘그린포스트 2020전략’을 실천하는 개선활동도 전개했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는 본부장을 비롯해 각 체신청 우정사업국장 및 시범관서 총괄국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우수 시범관서 현장개선 인증패 수여, 우수분임조 시상과 개선사례 UCC 상영, 시범관서별 개선활동 성과보고 등이 진행됐다.

우정사업본부는 2003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6시그마 경영 활동과 더불어 현장개선활동을 통해 본부부터 일선 우체국까지 전사적으로 개선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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