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제61회 충남도민체전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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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제61회 충남도민체전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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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시설 신축 및 개보수 총력, 비용은 줄이고 경제 효과는 늘리고

^^^▲ '공설운동장 조형물'^^^
청양군은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4일간 열리는 충남도민체육대회 성공적 개최를 위해 행정력을 결집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충남도민체전은 청정체전, 관광체전, 인정체전이 대회목표이며 ‘으뜸청양 강한충남 하나로 세계로’라는 슬로건으로 충청남도 체육회가 주최하고 청양군체육회, 청양군, 도 경기연맹단체가 주관해 열리게 된다.

군은 이번 대회 육상 등 17개 정식종목과 2개 시범종목으로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등 4개종별 16개 시군이 청양 종합운동장 외 23개 보조경기장에서 정정당당한 스포츠 정신함양과 우정을 다지며, 200만 충남도민의 대화합과 꿈과 희망을 제시하는 잔치 한마당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수준 높은 경기력 발휘를 위해 관련 체육시설 신축과 개보수에 총력을 기울여 왔으며, 국도비 확보를 위해 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 관련 업무담당자가 수시로 국회, 중앙과 지방 행정기관 방문 등 불철주야 노력해 역대 최대인 145억 원의 국도 비를 확보, 군비부담을 최소화 했다.

지난 6일 개관한 청양군민체육관은 2,300명 수용 가능한 규모로 경기장 연면적 1,830㎡로 모든 실내종목을 치를 수 있는 매머드 급의 실내 체육관으로 체육 강군의 입지를 다질 초석이 되고, 전국 단위 대규모 체육대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청양읍 학당리에 신축한 국궁 장은 1,980㎡의 부지에 190m*36m의 규모로 현대식 시설로 지어졌으며, 지난 2008년 4월에 완공된 청양 테니스장은 9,917㎡부지에 클레이 4코트, 인조잔디 2코트 규모로 지어져 지역주민의 여가 선양과 각종 관내ㆍ외 대회를 치를 수 있게 되었다. 현재 공설운동장 구조 변경 공사가 완료되고 성화대, 고추ㆍ구기자 상징물이 설치되는 등 대회준비가 순조롭게 진행 중에 있다.

도시환경 개선을 위한 보도블록 교체, 전신주 지중화사업, 시내 노후간판 정비 등을 추진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으며, 선수단 방문에 대비하여 관내 주요도로 꽃길조성, 환경정비로 청정청양의 이미지 조성과 관광청양의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음식ㆍ숙박업소의 청결상태 점검, 이용료 적정 가격 유지 등 계도활동과 업소 자체의 결의 대회 유도로 관련업소도 손님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충남도민체전 최초로 운영되는 선수촌은 완공단계에 있는 주공임대아파트를 사용하고 사용 후 일반에 분양된다. 선수촌은 305호 규모로 1일 약 3,000명의 선수단이 머물게 돼 지역에 경제적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군은 완벽한 선수촌 운영을 위해 관계공무원과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완벽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내책자, 세면도구, 청소, 구급약 제공 등 불편 없이 머물 수 있도록 관련업무추진에 완벽을 기하기로 했다. 또 선수단에 제공하게 될 TV는 500여 청양군 공무원이 솔선해 무상 제공키로 내부계획을 세웠으며, 이로써 주공아파트 무상임차와 TV구입비 절감으로 약 4억 원의 예산절감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청양군은 이번 체전을 경제체전으로 치르기로 하고 관련비용을 최대한 줄이고 지역에 경제적 효과를 주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실례로 주공아파트 무상임차, TV임차료 절감, 대전 전국체전성화 무상임차, 자원봉사자 운영, 각종경비 절감 등으로 비용을 절감하고 수영을 제외한 전 종목을 관내유치, 선수촌 운영으로 머물 수 있는 체전으로 경제적 효과를 거둘 방침이다.

이번체육대회를 계기로 청양군을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리고 지역의 잠재력과 자원을 활용해 체육사로서의 가치뿐 아니라 관광, 문화의 접목된 체전을 치르고 체전이 끝난 뒤 시설을 활용해 다양한 전국ㆍ국제규모의 대회를 유치해 지역발전에 기여키로 했다.

한편, 청양을 찾는 내방객은 관련 선수 및 임원 7,000명, 관광객 50,000명으로 예상되며, 이들이 머물며 쓰고 가는 지역경제에 미치는 직접적인 효과는 선수 및 임원 8.3억 원, 숙박관광객 9억 원, 당일 관광객 19억 원 총 36.3억 원의 경제적 효과와 간접적인 효과로 생산유발효과 468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208억 원, 고용유발효과 338억 원 등 총1,014억 원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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