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이곳은 간이역
모두가 떠난뒤 길섶에 서서
작은 바람으로 다가와
미소짓는 그대는 코스모스
작은 바람으로 다가와
미소짓는 그대는 코스모스
밤송이 영글고
목메기 어미를 따라가다 울며
실개천 휘돌아가는 간이역
버들개지 처럼
마주선 그대와 나
네가 보고프면 잠자리처럼 맴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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