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문제 미국과 직접대화 용의
북한, 핵문제 미국과 직접대화 용의
  • 김상욱
  • 승인 2009.08.20 14: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 6자회담 틀 속에서 직접대화 고려

^^^▲ 빌 리처드슨 뉴멕시코지사(가운데)가 북한의 김명길(오른쪽)을 산타페의 지사사택에서 만나고 있다
ⓒ AP^^^
북한이 핵 프로그램에 대해 미국과의 대화를 재개하기를 원한다는 “좋은 신호(good signals)”를 보내왔다고 미국의 한 정치인이 말했다.

영국 비비시(BBC)방송은 20일자 인터넷 판에서 빌 리처드슨 뉴멕시코 지사는 북한 외교관들이 뉴멕시코 주로 찾아와 자신을 만났다며 대화내용은 긍정적 신호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최근 평양 방문(8월4~5일 이틀간)이후 ‘긴장 완화(lessening of tension)'를 간파했다고 빌 리처드슨은 말하고 그러나 그는 북한은 아직 6자회담에 복귀하기를 거부했다고 밝혔다.

산타페에서 회담을 마친 후 발표한 성명을 통해 빌 리처드슨은 북한 방문단이 “북한은 미국과 핵문제에 대해 새로운 대화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밝히고 최근 빌 클린턴의 평양 방문으로 미국인 두 여기자 석방은 ‘관계완화에 도움을 줬다(helped thaw relations)’고 말했다.

빌 리처드슨은 북한은 “분명히 두 미국인 여기자를 협상카드(bargaining chip)로 활용했으며 지금은 그 대가로 ‘(변화의)제스처’를 보이고 있다”고 말하고 “북한은 미국과 직접 대화를 할 준비가 돼 있다는 좋은 신호를 보내고 있다”면서 “나는 처음으로 긴장 완화 일부 긍정적인 움직임을 파악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빌 리처드슨은 북한은 아직도 다자회담(6자회담) 복귀할 준비를 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은 북한이 6자회담이라는 틀 속에 들어오고 비핵화에 대한 불가역적 조치를 취한다면 미국은 북한과 직접대화를 할 의향이 있다고 밝히고 있다.

핫이슈포토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