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한미 UFG 연습에 무자비한 보복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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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한미 UFG 연습에 무자비한 보복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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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이번 훈령은 순수 방어훈련에 지나지 않아

^^^▲ 조선중앙통신이 지난 13일 공개한 사진으로 북한 송도 청소년 야외극장을 둘러보고 있는 김정일 국방위원장
ⓒ Reuters^^^
북한은 16일 17일부터 시작되는 한국과 미국의 합동 군사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에 대해 무자비한 보복 대응을 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천명했다.

이 같은 북한의 발언은 15일 이명박 대통령의 대북 한 새로운 제안이 있은 지 하루 만에 나온 발언이다.

북한군 판문점 대표부는 16일 발표한 담화에서 “을지프리덤가디언 합동군사연습은 침략전쟁해위”라고 말하고 “우리는 우리식의 무자비한 보복으로 정의의 전면전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협박했다.

한국과 미국의 컴퓨터 시뮬레이션 및 커뮤니케이션 합동 훈련인 UFG훈련에 대해 북한은 최근 미국인 두 여기자 석방 및 현대아산 근로자 석방 이후 미국과의 대화 용의를 천명하면서도 이 같은 전면 대응 보복이라는 공개적 강수를 두고 있다. 미국과 한국은 이번 훈련은 순수한 방어적인 훈련(purely defensive)이라고 말했다.

북한 판문점 대표부 대변인은 상전과 주구가 한 짝이 되어 우리에 대한 제재와 강한 압박을 공개적으로 표방하면서 그것을 실제적인 행동으로 옮기려는 이번 핵전쟁 연습은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을 과녁으로 설정한 침략적인 전쟁해위라고 주장했다.

상전(미국)과 주구(한국)이 한 짝이 되어 강한 압박이란 한국 및 미국이 유엔 제재결의안 1·874호에 따른 실제적이고 실효적인 조치를 진행하고 있는 것을 말하며 이에 대한 북한측의 강한 반박의 성격을 띠고 있다.

판문점 대표부는 또 “이 핵전쟁연습은 결코 그 누구의 위협을 막고 조선반도의 안보를 수호하기 위한 방어적 성격의 무력시위가 아니다”면서 “미 제국주의자들과 이명박 그룹이 우리를 핵으로 위협하면 우리도 핵으로 맞설 것이며 미사일로 위협하면 우리도 미사일로 맞설 것이고 제재를 행동으로 옮기고 대결을 극한점으로 끌 고 간다면 우리는 우리식의 무자비한 보복으로 정의의 전면 전쟁(all-out war of justice)으로 대응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판문점대표부 대변인은 “만단의 격동상태에 있는 우리 군대의 철의 의지와 단호한 입장이 결코 빈말이 아니라는 것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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