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래프팅협회(회장 이상용)는 오는 8월 17일부터 21일까지 한강과 낙동강, 영산강, 금강등 전국 주요 강 4곳에서 각각 ‘2009 패들링 마라톤 행사’를 갖기로 하고, 17일 오전 8시 인제읍 합강(번지점프장 아래 강변)에서 한강코스의 출발행사를 갖는다.
내․외국인 등 37명이 참여하는 한강코스 패들링팀은 합강에서의 출발을 시작으로 소양호를 타고 양구와 춘천, 가평, 양평을 거처 서울 한강 뚝섬까지, 하루에 마라톤 풀코스 거리인 42.195km를 달려 총 180km를 이동하는 대장정에 돌입하게 된다.
한편 패들링(paddling•노젓기)으로 마라톤을 한다는 의미의 이 행사는 인플래터블 래프트, 카누, 카약 등 스포츠 보트를 타고 하루에 마라톤 풀코스 거리인 42.195km를 달려 총 180km의 거리를 이동하는 행사로, 래프팅협회는 이번 행사를 배낭을 메고 걷는 것 일색인 국토 순례 스타일에 변화를 주고, ‘뗏꾼’으로도 불리던 옛 목상(木商)들의 애환이 서린 내륙의 물길을 재현하는데 의미를 둘 계획이다.
대한래프팅협회 관계자는 “환경 보존의 중요성과 함께 우리 강의 아름다움을 알린다는 취지에서 코스는 각 강에서 가장 경관이 뛰어난 구간으로 선정했다”며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대 래프팅 가이드와 수상안전요원, 급류순찰대원 등 30여명의 수상스포츠 전문가들을 동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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