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들이여, 멀티플레이어 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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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들이여, 멀티플레이어 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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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이색 연수현장 화제

^^^▲ 이색신입사원 수련대회 등을 통해 ‘멀티플레이어형’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는 현대중공업
ⓒ 현대중공업^^^

최근 대기업들이 신규사원을 채용하면서 특정학교출신을 선호, 학벌사회를 부추긴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가운데 한 기업체에서 신입사원의 연수와 채용기준을 인간미와 윤리의식을 갖춘 역동적인 사원에 초점을 두고 있어 화제다.

체력, 팀웍, 봉사정신, 세계화 무장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신입사원 연수와 채용에 기준을 두고 있는 기업은 9년 연속 노사 무분규로 화제를 몰고 온 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은 신입사원에서부터 핵심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서의 양성을 위해 신규사원들의 입직 교육에서부터 다양한 이색프로그램들을 마련하고, 팀웍, 정신력, 리더쉽 등을 고루 갖춘 멀티플레이어형 인재를 길러내고 있다.

이 기간동안 회사 인근의 염포산 일대 11.6km를 달리는 산악마라톤대회와 야외 보행랠리, 야간 산악 극기 훈련 등을 통해 신입사원들이동료들과 직접 부대끼며 체력 및 팀웍을 강화하고 리더쉽과 위기 대처 능력 등을 기르도록 하고 있다.

또한 음성꽃동네를 방문해 1박2일간 장애인들을 목욕시키고 식사를 돕는 사회봉사활동을 신입사원 교육과정에 포함시켜 봉사정신을 일깨워 주고 있다.

특히, 사랑의 일일호프 운영과 일일자율방범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해 일일호프 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금은 사회단체에 기부하는 등 신입사원들에게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자연스럽게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이를 통해 신입사원들은 단순히 전문 업무지식만을 갖춘 인재에서 인간미와 윤리의식을 갖춘, 역동적 인재로서 육성되고 있다.

한편, 이러한 신입사원 연수 뿐 아니라 이 회사에서 더욱 눈에 띄는 것은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신입사원 수련대회'.

올해는 지난해 8월부터 입사한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지난 14일까지 2박3일간 총 3차례에 걸쳐 수련대회를 실시했다.

전북 무주에서 열린 이번 수련대회에는 이 회사 최고 경영자가 직접 특강을 실시하는 것을 비롯해 중역, 부서장들이 수련대회에 직접 참여, 입사한지 일년이 되지 않은 신입사원들과 함께 어울리며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간을 통해 20대의 신입사원들은 40~50대의 하늘과도 같은 대선배인 중역진들에게서 자연스럽게 기업의 문화와 정신을 배우며 회사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고 애사심도 함께 기르게 됐다.

또한 연수 프로그램 가운데 팀웍조성 및 팀파워 경연대회, 경호강 레프팅, 덕유산 산행 등의 프로그램들을 통해 동기간의 팀웍 향상과 함께 체력도 함께 길렀다.

이외에도 현대중공업은 관리자와 모범사원뿐 아니라 신입사원을 대상으로도 해외자유연수를 실시, 자기계발의 기회를 부여하며 국제경쟁력강화와 잠재력 개발의 극대화를 꾀하고 있다.

이렇듯 현대중공업은 신입사원에서부터 다양한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해 체력, 팀웍, 봉사정신을 두루 겸비한 역동적인 조직인으로서, 세계화 시대를 이끌 글로벌 인재로서의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회사의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현대중공업 인재교육원 張현희 원장은 "글로벌리더 현대중공업이라는 비전에 걸맞게 창의성을 십분 발휘하는 세계적 핵심인재 육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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