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찰 핵심 수뇌부 ⓒ 뉴스타운 고 재만 기자^^^ | ||
법무부에 따르면 이번 인사에서 관심을 모았던 서울중앙지검장에 노환균(사법연수원 14기·경북) 대검 공안부장이 내정됐고 대검 중수부장에는 김홍일(15기·충남) 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장이 각각 임명됐다.
또 검찰 내 핵심으로 주목받는 대검 공안부장에는 신종대(14기·경북) 춘천지검장이 발탁되었으며 법무부 검찰국장에는 최교일(15기·대구) 서울고검 차장이 임명됐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김준규 전 대전고검장이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되면서 8명이 고검장으로 승진했으며 12명이 검사장으로 각각 승진됐다.
이밖에도 황희철(13기·광주) 서울남부지검장이 법무부 차관으로, 박용석(13기·대구) 부산지검장은 법무연수원장으로, 한상대(13기·서울) 법무부 검찰국장은 서울고검장으로 임명되었으며, 채동욱(14기·서울) 법무부 법무실장은 대전고검장으로, 황교안(13기·서울) 창원지검장은 대구고검장으로, 조근호(13기·부산) 서울북부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안창호(14기·대전) 대전지검장은 광주고검장으로 발탁됐다.
이에 따라 이번 고위급 인사에서는 13기 6명과 14기 3명이 고검장으로 승진 됐다.
최근 검사장급을 임명할 수 있게 된 법무부 출입국ㆍ외국인정책본부장에는 석동현(15기) 대전고검 차장이 전보됐다.
검사장 승진자 12명은 사법연수원 16기 4명, 17기 8명이며 또 검사장급 첫 인사 대상이었던 연수원 17기 ‘트로이카’ 3인방은 모두 승진에 성공했다.
특히 홍만표(17기·강원) 대검 수사기획관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와 관련, 책임 논란이 일었으나 무난히 검사장 첫 관문을 통과했고 최재경(17기·경남) 서울중앙지검 3차장은 법무부 기조실장으로, 김경수(17·경남) 인천지검 1차장도 검사장 자리인 부산지검 1차장으로 각각 승진·전보됐다.
법무부는 “김준규 검찰총장 후보자와 차동민 대검 차장의 의견을 들어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며 “검찰의 업무 정상화와 총장 취임을 앞두고 검찰 수뇌부가 새로운 진용을 갖추게 됐다”고 평가했다.
10일 인사조치된 이들의 인사는 오는 12일자로 단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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