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공동대표 이해진, 김범수)의 대형 인터넷 포털 사이트 네이버(www.naver.com)는 국내 포털 사이트 중 처음으로 온/오프라인상의 제품 카탈로그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e카다로그’ 서비스(http://ecatalog.naver.com)를 오픈 한다고 6일 밝혔다.
‘e카다로그’ 서비스는 e-book 솔루션을 사용하여 실제로 책을 보는 것과 같은 인터페이스로 편안하게 전자 카탈로그를 볼 수 있는 서비스로 각 유명 브랜드 카탈로그가 입점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따라서 자동차, 의류 등과 같이 지금까지 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이 대부분이었던 기업들도 별도의 시스템 구축 없이 기존의 자사 카탈로그를 그대로 네티즌들에게 제공할 수 있어 오프라인 마케팅과 같은 브랜딩 효과는 물론, 비용절감 효과까지 동시에 얻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네티즌들은 최신 카탈로그를 구하기 위해 매장을 방문하거나 따로 주문해야만 했던 불편함을 덜 수 있게 되었다.
네이버 ‘e카다로그’ 서비스는 다임러크라이슬러, 할리데이비슨, 소니, 내쇼날 파나소닉과 같은 오프라인 중심의 해외 유명 업체 카탈로그부터 빈폴, 나이스크랍, 후부 등과 같이 매니아층을 가진 패션 카탈로그까지 다양한 종류의 카탈로그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CJ39쇼핑, SK디투디, LG이샵 등 주요 인터넷 쇼핑몰의 카탈로그도 바로 구매가 가능한 기능과 함께 제공되고 있다.
NHN측은 ‘e카다로그’ 서비스는 접근이 용이하고 24시간 마케팅활동을 할 수 있는 인터넷과 지금까지 기업의 브랜드와 이미지를 대표하던 카탈로그 서비스가 함께 묶인 서비스로 앞으로 새로운 형태의 정보 제공형 광고서비스 시장을 개척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NHN의 이정빈 EC팀장은 “’e카다로그’ 서비스는 이미지 콘텐츠가 점점 큰 비중을 차지해 가고 있는 인터넷에서 기업과 사용자 모두에게 큰 만족을 줄 수 있는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 서비스를 통해 그간 온라인 마케팅에 소극적이던 업체들도 손쉽게 효과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NHN은 앞으로 ‘e카다로그’ 서비스와 전자상거래와의 연계를 점차 확대해 나가는 한편 상품 카탈로그 뿐 아니라 패션쇼, 전시회 카탈로그 등으로 그 범위를 확대하여 정보제공 비주얼 콘텐츠 서비스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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