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명의 여교사 시인 등단,한림 신왼쪽 첫번째, 세번째 김수현, 나은희 교사 ⓒ 박찬^^^ | ||
광주의 한 농촌 여교사 모두가 지역내 명실상부한 유명 문학잡지에 시인으로 등단해 화재가 되고 있다.
여교사 모두가 시인인 주인공들은 광주시 광산구 본량초등학교 '꽃길' 동아리 회원인 (회장 박은주,45) 교사등이 재직중인 교사 5명이다.
전체 학교에 교사라고 해봐야 학년당 1명씩 6명밖에 되지 않은 전형적인 농촌학교에서 남자교사를 뺀 여교사 모두가 시인으로 등단한 것이다.
작년 겨울방학 때 동아리가 만들어진 후 평소 동시에 관심이 많았던 박교사등은 학생들에게 동시나 글짓기 지도에 필요하겠다는 뜻이 이뤄지면서 발족이 되었다.
'꽃길' 회원들은 그동안 퇴직한 선배교사이자 시인인 박정식씨로부터 매주 1~2차례씩 지도를 받으며 문학인으로서 등단의 꿈을 키워 왔었다.
시의 기본과 자작시까지 갖추어진 이들의 실력은 하루가 다르게 늘어 지난해 처음 임용된 교사 김수현(25),와 고참 교사 나은희(52)가 지난 3월 '문학춘추' (한림문학 재단이사장. 발행.편집인 박형철)의 신인상을 받으며 결실의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이어 박교사가 '문학춘추 5.6월'에 연이어 당선 등단이 되고 새내기 교사인 오은하(25), 박지윤(25) 교사도 아동문예지에 등단이 되었다.
'꽃길' 회원들은 매주 1차례이상 만나 시를 낭독하고 서로를 격려하며 불타는 열정으로 시상을 떠올리며 몰두를 하는 등 실력연마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이 학교 마지막 남자 교사 1명도 이 동아리에 참여할 계획이라 한다.
^^^▲ 5명의 여교사 시인 등단,한림 신왼쪽 세번째, 네번째 최영복, 박은주 교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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