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훈토론회, 방송광고시장 GDP 1% 수준 이상 키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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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위원장은 이날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토론회 기조연설을 통해 이 같이 밝혀 새로운 미디어 사업자 출연이 포화된 국내 방송광고시장을 더욱 혼란시킬 것이라는 일부 우려를 일축했다.
최 위원장은 “광고시장 규모가 적정한 수준으로 성장해야 방송분야에 새로운 투자를 할 여력이 생기고 이를 통해 새로운 볼거리 일거리 먹거리가 생겨날 수 있다”면서 “법이 통과되는 대로 연내에 종합편성채널을 도입하고 보도전문채널을 추가로 승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법이 조·중·동이나 재벌에게 방송을 주기 위한 것이라는 비판에 대해서도 “수긍할 수 없다”면서 “언론장악은 현재의 방송체제를 만들었던 30년 전 군부독재시절에나 가능했던 일이며 오히려 정부는 이 낡은 규제체제를 허물어 정부의 방송간섭을 줄이려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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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정책과 관련, 그는 “규제보다는 진흥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면서 “경쟁을 통해 값싸고 품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 국민 삶의 질과 행복지수를 높인다는 것이 위원회의 기본기조이고 저의 신념”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모바일 콘텐츠 육성에도 주력하여 핵심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으며 연간 3조원에 가까운 사업자의 마케팅 비용이 투자와 요금인하로 돌아가 국민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최 위원장은 “초대 위원장에 취임한 이후 방통융합을 통해 국가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제도개선과 시장경쟁을 촉진해 그 혜택이 국민과 기업에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데 온 힘을 기울여 왔다”고 지난 1년의 성과를 자평했다.
그는 대표적인 성과로 ▲IPTV 상용서비스 출범과 ▲이동전화요금 감면 확대 ▲방송통신 규제완화 ▲방송통신서비스 해외진출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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