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자 회담, 베이징서 27일부터 3일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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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자 회담, 베이징서 27일부터 3일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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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 불가침 협정만이 유일한 해결책' 성명

 
   
  ^^^▲ 북한 경기장에서 축하 공연을 하는 모습
ⓒ 사진/pbs.org^^^
 
 

북한 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6자 회담이 베이징에서 오는 8월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열린다. 27일 회담 시작에 앞서 26일 만찬을 겸한 비공식 접촉이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피 통신 12일(현지시간)자 보도에 따르면, 북한은 이번 6자 회담에 북한 '지옥 같은 악몽'이라고 독설을 퍼부은 존 볼튼 차관은 '인간 쓰레기'라고 말하며 그를 대화상대로 인정하지 않겠다고 재 강조했다.

일본 언론들은 12일 일 외무성 고위 관계자의 말을 빌어 27일부터 시작하는 6자 회담에 아부나카 미토지 외무성 아시아 태평양 국장이 참석할 것이라 전하고 미국에서는 제일스 켈리 미 국무부 차관이 참석할 것 같다고 보도했다.

한편, 호주를 방문하고 있는 리차드 아미티지(Richard Armitage) 미 국무부 부장관은 캔버라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회담이 얼마나 많은 것을 성취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겠다고 하면서 "우리는 마치 사업협상처럼 최선을 다할 것이며 심각하게 그리고 진지하게 회담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에이피는 전했다.

그러나 아미티지는 북한이 대화 상대자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존 볼튼 차관은 회담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 반면 미 백악관은 아직 참석자가 누가 될 것인지는 정해진 것이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담은 북한이 1994년 제네바 합의 위반을 했다고 주장하는 미국과 북한간의 팽팽한 긴장관계를 해소하기 위함이다. 지금까지 북한은 미국이 북한 체제를 인정하고 불가침 보장하고 경제적 도움을 주는 대가로 핵을 포기할 의향이 있다고 주장해왔다.

로이터(Reuters)통신은 북한 외무성은 예정된 6자 회담에 2주일 앞선 수요일 불가침 협정만이 미국이 핵 문제를 푸는 유일한 방법이며 '적대 정책의 전환'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성명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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