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타운 김동권^^^ | ||
금산군과 금산사랑네트워크(주민생활지원협의회)에서는 건전한 경제생활 및 함께 나누는 기부문화 정착을 위한 기획사업으로 알뜰벼룩시장을 정례화 하기로 했다.
첫 단추로 지난 5월 23일 토요일 오후 12시부터 3시까지 기적의도서관 앞 광장에서 알뜰벼룩시장을 운영, 큰 호응을 얻었다.
알뜰벼룩시장은 집에서 안 쓰는 물건이나 버리기 아까운 물건들을 가지고 나와 스스로 매긴 가격표에 의해 직접 판매 및 물물교환 하는 자리이다.
유치원생에서 어른들에 이르기까지 금산군민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장터이다. 이날 행사에서 아이들은 1인용 돗자리와 헌책, 장난감, 인형, 공책, 연필 등 다양한 물건을 들고 나왔다. 어른들 생각엔 필요 없을 것 같은 장남감도 아이들에겐 인기가 좋았다.
처음에는 안전을 위해 엄마들이 도우미역할을 했으나 점점 아이들 스스로 가격도 매기고 파는 방법도 자연스러워졌다 . 또한 금산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 및 간디학교의 학생들이 손수 만든 손수건 및 스카프 등을 가지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알뜰 벼룩시장은 먹을 것 입을 것 등등이 지천으로 넘쳐나는 풍요로운 세대에 살고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건전한 소비와 올바른 경제관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판매금액의 10%를 기부하는 나눔실천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는 등 지역화합의 계기도 마련해주고 있다. 앞으로 매월 넷째주 토요일 기적의 도서관앞 광장에서는 12시부터 3시까지 금산만의 독특한 알뜰벼룩장터가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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