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서구에 따르면 "스포츠 소외계층의 생활스포츠 참여 확대 및 국민건강 증진 도모를 위해 행복서구 스포츠클럽을 창단, 7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서구의 스포츠클럽 창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민건강증진 시범사업의 하나로, 성인남성 위주의 생활체육을 어린이와 학생, 그리고 여성과 노인 등 스포츠 소외계층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조치다.
이번 사업을 위해 서구는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에 사업계획서를 신청, 4월 시범사업기관으로 선정돼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또한, 지난 6월 3일 창립총회를 통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임원 선임과 스포츠클럽 운영을 위한 규정도 마련해 놓았다.
서구는 올해 국비 4천 5백만원을 지원받게 됨에따라 우선적으로 구비 3천만원을 포함, 총 7천 5백여만원으로 스포츠클럽을 꾸려 가게 된다.
특히, 금년에는 축구 90명, 수영 80명, 배드민턴 40명 그리고 게이트볼 30명 등 총 4개종목 240명으로 출발하게 된다.
앞으로 축구는 상무시민공원 잔디구장에서 운영되며 배드민턴은 서구 국민체육센터, 수영은 염주체육관 수영장 그리고 게이트볼은 치평동 전천후 게이트볼장을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27일 오전 10시 서구국민체육센터 2층에서는 전주언 서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행복서구 스포츠클럽 및 생활체육협의회 임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이 열린다.
창단식에서는 행복서구 스포츠클럽 창단 경과보고에 이어 전주언 서구청장과 지역 국회의원 등의 축사가 이어지며 회원 대표의 선서도 예정돼 있다.
전주언 서구청장은 "행복서구 스포츠클럽 창단을 계기로 생활스포츠의 본격적인 활성화가 가능하게 됐다"며 "남녀노소 모든 이를 위한 생활스포츠의 구심체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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