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리적 사고는 창조적 언어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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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적 사고는 창조적 언어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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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하면 잘 할 수 있는 기술이 있다

미국의 로버트 와이즈버그 교수는 “위대한 창조물은 신비한 작용에 의해서가 아니라, 창조자의 경험이 절묘하게 적용된다”고 밝힌 바 있다. 창조적 경영자들은 수많은 난제에 직면해 실패와 위기를 경험하면서, 대성하는 사람들이다. 이처럼 한 기업의 위대한 창조물은 신비한 작용에 의해서가 아니라, 창조자의 경험이 절묘하게 적용된다.

즉 수많은 난제에 직면해 실패와 위기를 경험하면서, 미래를 내다보고 현재의 문제들을 과감하게 헤쳐 나가는 사람이다. 문제를 발견하고, 그 문제를 기회로 만든다. 그리고 여기서 성공이라는 종착지에 도달하게 이끄는 것이 바로 리더이다. 어떤 난제에 직면했을 때 그것을 올바른 태도로 접근하고 분석과 직관을 통해 해결방안을 찾는다.

그렇다면 문제를 성공으로 이끄는 리더의 대열에 합류하기 위해 국내외 경영자들은 평소 어떠한 방법으로 관리해나가고 있을까? 우리는 흔히 언어와 사고 중 사고가 먼저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분명 언어는 매우 높은 지능의 결과이므로 사고가 먼저일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사고'는 단순한 인지나 본능적 반응이 아니라 인지된 여러 가지 사실들을 인과나 선후 등 갖추어진 논리구조 속에서 재편성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를 가능하게 하는 언어가 없다면 존재할 수 없다.

예를 들어 “돌에 부딪히면 아프다”라는 사고가 있다고 가정해 보자. 과거에 어디선가 땅에서 불쑥 튀어나온 물체(돌)에 자기 몸이 닿으니(부딪히니) 부딪힌 부위에 참기 어려운 감각 “아프다”를 경험한 사람이 유사한 경험을 거쳐 이것을 하나의 경험으로 인지했다고 하자. 그러다 어느 날 또다시 길을 걷다가 땅위에 튀어나온 돌을 보고 피했다면, 이 사람이 사고에 의한 행동을 한 것일까?

정답은 ‘아니다’ 그 이유는 그냥 경험의 축적으로 조건반사적인 행동을 했을 뿐이다. 이것이 사고에 또 따른 행동이 되려면 먼저 '돌'이라는 물체에 대한 개념형성이 상징적 언어체계라도 형성돼 있어야 하고, '부딪히다'나 '아프다'라는 개념 역시 상징적 언어체계로 형성돼 있어야지 '돌에 부딪히면 아프다'라는 사고가 성립될 수 있다.

또 다른 예로 영어만 쓰는 영국인은 사고도 자신들의 언어인 영어로 밖에 하지 못하고, 이것은 한국어만 쓰는 한국인도 한국말로 밖에 사고하지 못하는 것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어머니 품이 따뜻하다고 느끼는 것은 느낌일 뿐, 사고가 아니다. 어머니 품이 따뜻하다는 사고를 하려면 '어머니', '품', '따뜻하다'는 언어가 있어야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사고가 느낌이나 본능, 단순한 인지와 다른 이유는 이것들이 언어를 통해 논리적으로 연결된 것이라는 데 있다. 결국 언어와 사고 가운데 먼저인 것은 언어이며, 인간은 언어를 사용하면서 비로소 사고의 틀을 갖추고 사고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태어나자마자 말을 할 수 없는 것처럼 배우지 않고 경험을 쌓지 않고는 잘 해내기란 어렵다.

우리가 스케이트를 배우거나 운전을 배우듯이 노력하면 잘 할 수 있는 기술이 바로 논리적으로 말하는 기술이다. 기술을 연마하여 말을 논리적으로 잘 하고 싶다면 우선 다음 네 가지를 유념하자.

아래와 같이 상응하는 노력과 경험이 수반된다면, 누구나 논리적 말을 잘하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첫째로는 “나는 논리적으로 말을 잘 할 수 있다”라는 긍정적인 자신감을 가져라.
둘째로는 효과적으로 말하는 기법을 배우고 익혀라.
셋째로는 정리한 정보를 목적에 맞춰 분석하고 끄집어내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라.
마지막으로는 열심히 준비하고 연습하라.

한편 논리적 사고 리더는 우선 정보가 신선해야한다. 정보의 신선함은 논리적 사고의 기본이다. 이를 기반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우리는 논리적 사고의 의사결정과 강한 실행력을 통해 최적의 결과는 리더 언어로 창조해나간다. 그렇기 때문에 시민사회에서의 리더는 논리를 갖고 프로세스를 설명할 수 있는 사람, 즉 문제에 접근 방법을 제시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창조적 언어가 이어진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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