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하철 충돌 최소 6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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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지하철 충돌 최소 6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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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5시 쯤(미 동부시간) 70여 명 이상 부상

^^^▲ 미국 워싱턴 디시 두개 열차 충
ⓒ AP^^^
미국 워싱턴 디시(D.C)에서 22일(현지시각) 워싱턴 지하철 역사 33년 만에 최악의 충돌사고가 발생 최소한 5명이 사망하고 70여 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

33년 전 사고는 1982년 1월 13일에 발생해 4명이 숨진 적이 있다.

에이피(AP)통신 보도에 따르면, 워싱턴 디시 애드리언 펜티 시장은 여기관사를 포함 6명의 사망자를 확인했다고 밝혔고 데니스 루빈 소방 구조대장은 구조대원들이 76명의 부상자들을 구조했으며 이중 6명은 치명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

밤이 어두워지고 있어 구조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희생자 수는 더 늘어날 것 같다고 구조대는 말했다.

사건이 발생하자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희생자들에게 조의를 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미셀과 나는 워싱턴 지하철 충동 사고 소식을 듣고 슬픔에 빠졌으며, 슬픔에 젖은 유가족 및 친구들에게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말하고 구조대원들의 구조 활동에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두 대의 열차 충동 사고는 22일 오후 5시쯤(미국 동부시간) 워싱턴과 메릴랜드를 잇는 레드라인 노선의 타코마역과 포트 토튼 역 사이의 지상구간에서 탈선사고가 일어났다. 특히 이날 사고는 지하철 이용객들이 많은 퇴근시간대에 일어난 데다 부상을 입은 사람들 가운데 중상자가 6명이 더 있어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이날 사고는 먼저 온 열차가 다른 열차를 기다리기 위해 정차하고 있을 때 뒤에서 달려온 열차가 앞 차의 뒤를 부딪쳐 튼 사고가 발생했다. 두 열차의 충돌로 6량의 객차가 연결된 차량이 탈선했고 부서진 객차에 갇힌 승객들을 구출하기 위해 소방대원들이 사다리 등을 타고 긴급 구조작업을 진행했다. 6량의 열차에는 승객 1200여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두 열차가 충돌하면서 뒤에서 달려온 열차가 앞의 열차 지붕위로 올라탔으며 그 순식 아수라장이 됐다고 목격자들이 밝혔다. 한 목격자는 충돌 당시 마치 ‘천둥치는 소리’와 같았다고 증언했다. 워싱턴 교통당국은 현재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히고 지하철이 같은 철로에 동시에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사고는 주요 사고 중 3번째이며 2년 전에도 워싱턴 중심가에서 지하철 객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20명이 다치고 터널에 갇힌 승객 60명이 구조된 적이 있다.

또 지난 2008년 9월 로스앤젤레스에서 통근자들이 탄 열차와 화물열차가 충돌 25명이 사망한 사고도 있었다. 당시 사고는 휴대폰으로 문자메시지를 보내 던 중 사고가 발생했었다.

지난 달 약 50명이 보스턴에서 트롤리(trolley)가 충돌 부상을 입는 사고도 발생했다. 이 사고도 역시 열차 유도요원이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보내 다 사고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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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정보 2009-06-23 16:35:03
사망자 9명으로 늘어나

ㅋㅋ 2009-06-23 16:35:50
긍게로 맨 앞칸하고 맨 뒷칸은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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