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의 선핵포기 요구엔 강한 대응뿐"<北방송>
스크롤 이동 상태바
"美의 선핵포기 요구엔 강한 대응뿐"<北방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죽음을 각오한 자 두려울 것이 없다'

(서울=연합뉴스) 장용훈기자=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5일 미국의 선(先)핵포기 요구에 대해 '더욱 강한 대응' 외에는 취할 조치가 없다며, 미국은 이것이 북미관계에 미칠 결과에 대해 생각해봐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방송은 이날 '시사논단 논평' 프로그램에서 "미국 당국자들의 거듭되는 선 핵포기 주장이야말로 우리(北)로 하여금 강한 대응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게 하고 있다"며 "미국은 이 주장이 앞으로의 조미관계에 미칠 후과(부정적 영향)에 대해 깊이 생각해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앙방송은 "죽음을 각오한 자 두려울 것이 없다는 것이 우리의 신념이고 의지이며 배짱"이라며 "우리가 먼저 움직이리라고 생각하는 것은 큰 오산"이라고 호언했다.

논평은 이어 "미국이 계속 이렇게 나온다면 조미사이에는 새로운 더 큰 충돌밖에 가져올 것이 없다"면서 "미국이 우리를 제1주적으로 여기고 있고 핵선제 타격까지 공공연히 떠들고 있는 때에 우리가 가만히 앉아 있을 수는 없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jyh@yna.co.kr (끝) 2002/11/05 22:0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