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안천변 순환산책로 ⓒ 뉴스타운 한상현^^^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13일 오전 8시 시민, 단체 등 1500여명이 모여 금강둔치공원을 출발, 정안천 생태공원에 이르는 6km 구간을 걸으며 주위의 자연환경도 둘러보고 건강생활을 실천하게 된다.

이 행사는 만남의 장, 건강의 장, 나눔의 장 등으로 구성됐는데, 만남의 장 코너에서는 오전 8시 금강둔치공원에서 민속체조, 밸리댄스 등으로 가벼운 몸풀기로 시작해 생활체육협의회 전문강사로부터 운동전 스트레칭, 바른 걷기 요령을 배운 후 정안천 생태공원까지 총 6km를 걷게 된다.

정안천 생태공원의 황토산책로가 완성됨에 따라 황토길을 체험하게 되는 이번 행사는 걷는 동안 인사 나눔의 길, 파워워킹 길, 뒤로 걷기 길, 영상걷기 길, 팔 높이 들고 걷기, 노래 부르며 걷는 길, 손잡고 걷는 길 등 다양한 테마 속에 전개된다.

식후 행사인 나눔의 장 코너에는 훌라후프, 줄넘기 대회 등 건강증진을 위한 공연도 진행되는데, 공주시 보건소는 건강증진 홍보관을 운영, 참가시민에게 혈압·혈당검사, 체성분 검사, 금연, 운동, 영양, 구강상담을 비롯 비만체험, 음주고글체험, 모유수유, 암검진 홍보 등 시민들의 건강을 일일이 체크해 줄 계획이다.

부혜숙 보건소장은 "연꽃이 어우러진 정안천 생태공원에서 갖는 공주시민 건강걷기 날 행사는 시민들에게 건강의 중요성을 심어주는 동시에 이 행사를 통해 새로운 연꽃축제의 장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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