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제주도에 따르면 ㈜더원은 북제주군 조천읍지역 노인회와 부녀회 등 주민들이 지역개발을 위해 리조트 개발 사업을 재추진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주민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최근 제주도에 한라산리조트개발사업을 재추진하겠다는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더원(대표 정영삼)에서는 당초계획을 변경하여 재추진할 것으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더원에서 사업 재추진하겠다는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힘에 따라 영산강유역 환경청의 의견을 반영하여 사업계획을 변경한 이행계획서를 작성하여 오는 10월 30일 기한 내에 제출토록 했다.
당초 ㈜더원에서 추진하려던 '한라산 리조트' 조성사업은 사업비 4천302억원을 투입, 북제주군 소유인 조천읍 대흘리지역 96만5천여㎡에 종합 휴양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었다.
앞서 이 사업과 관련, 개발의사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세운 제주지역 22개 단체로 구성된 한라산리조트 개발사업 포기에 따른 대책위(위원장 천창수)가 구성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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