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과학공원 최근 4년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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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과학공원 최근 4년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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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이 해마다 줄어 최근 4년 적자 275억

^^^▲ 엑스포 과학 공원^^^
10년 전에는 전 국민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속에서 문을 열었던 엑스포 과학 공원이 관람객이 줄어들고 적자 누적 등으로 존폐위기에 시달이고 있습니다.

9일 대전시와 엑스포과학공원에 따르면 지난 93년 3개월 동안 엑스포 개최 기간에는 1400만명의 관람객을 동원하는 등의 대 성공을 거뒀는데 지금의 과학공원은 94년 재 개장 된 후 부터 10년 동안 관람객이 980만명뿐이었습니다.

수지도 많이 나빠져 엑스포과학공원은 최근 4년간에만 모두 275억원의 적자를 기록하고 지난해 행정자치부가 실시한 전국 지방 공기업 평가에서 최하위 평가를 받는 수모까지 겪고, 적자폭이 매년 늘어나는 추세여서 5년 뒤면 700억원대의 엑스포 운영 기금이 고갈 될 전망입니다.

엑스포 과학 공원의 관람객 수는 민간 위탁 한후 94년에는 130만명, 95년 212만명으로 한때 반짝 했었으나 97년 84만명 99년 75만명, 작년에는 74만명으로 줄어 들었습니다.

올해 초 과학 공원 전 운영 업체가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2심에서1심 결과를 깨고 공원이 폐소하는 바람에 무려 200여억원의 돈을 기금에서 물어줘야 하게 되었습니다.

또 최근 5년간 3차례 공원 사장이 바뀔 때마다 새로운 리모델링계획을 세우고 백지화하는 일이 반복되면서 엄청난 용역비만 낭비와 공연 경영과 무관한 정치권 인사나 행정 공무원이 임직원으로 임명되는 일도 잦는 등의 지방 공사 체제의 비효율성도 계속 되고 있습니다.

엑스포 과학 공원의 관계자들은 10년째 똑같은 내용의 영상만 틀고 있는 전시관 위주의 공원으로는 현재의 침체를 벗어날 길이 없다고 전문경영인 출신 신임 사장 부임 추 볼거리 위주의 경영으로 다시 관람객이 급증하고 있는 만큼의 조만간 효율적인 마스터플랜을 제시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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