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거진 잡목 베기에 열중하는 작업 인부 ⓒ 이화자^^^ | ||
8월 9일 영덕군내 산림 위생간벌을 실시했다. 영덕군과 영덕군 산림조합에서 환경정비 및 병충해로 인한 피해목 제거를 위해 산림 위생 간벌을 실시하고 있다.
영덕군 남정면 봉전2동 산에서 영덕산림조합 작업 인부 10여명은 오전 9시부터 산림위생간벌 작업을 하고 있다. 작업은 기계톱으로 잡목을 베는 사람들과 베어진 잡목을 정리하는 사람들로 나뉘어서 작업을 하고 있었으며,
영덕군은 전국 자연산 송이 최대 생산지로서 앞으로 약 한달 가량 있으면 송이 채취가 시작되는데, 송이 채취시 잡목이 우거짐으로 송이 발견이 늦어지고, 송이 발견이 늦어짐으로 상등품의 송이 채취가 어려운바, 산림위생 간벌을 요청하는 산주가 있으면 산림조함과 함께 위생 간벌을 해주고 있다.
또한 산림위생 간벌을 해줌으로 산림해충으로 병든 나무를 제거함으로서 소나무를 보호하고 산림 환경 정비를 해줌으로 잡목으로 자연산 송이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고, 자연고사목으로 비나 태풍으로 인해 송이 작업중 인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해주게 된다.
실제로 영덕 지역에서 송이를 채취하던 중 실종되는 사례가 있었는 바, 인명구조를 원활히 할수 있으므로 한 가지 일로 여러 가지의 반사 이익을 볼 수 있다. 위생 간벌한 나무는 목재 파세기를 이용하여 퇴비를 만들므로서 친환경 농업에 퇴비로 이용할 수 있어 다목적 효과가 예상된다.
또 한편으로 이제 민족 최대 명절인 중추절을 앞두고 출향민들의 벌초 시기가 다가옴으로 우거진 잡목으로 벌초시 벌 및 뱀등으로 인한 사고가 자주 발생 하였는 바, 이와 같은 사고를 사전에 예방해주고 조상 묘를 찾는데 위생간벌을 해줌으로 찾기가 쉬워지고, 소나무가 자라기 좋은 환경이 되므로 영덕군 임업 농가의 일손을 덜어 줌으로서 자연환경 정비와 병충해로 인한 산림 훼손 피해를 사전에 예방 해주는 효과가 있게 되어 일손이 모자라는 임업농가에서는 아주 반기는 실정이다.
^^^▲ 잡목 정리하는 인부들 ⓒ 이화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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