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끝에 서 있는 영화제 JIFF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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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끝에 서 있는 영화제 JIFF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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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박두 D-5, 섹션 4

섹션 4 (73분) - 14일(목) 8시, 16일(토) 11시40분 총 2회 상영

진지한 다큐멘터리 두 편과 함께한 섹션 4.

잊혀진 열사를 찾아가는 하나의 여정이자 그가 남겨준 이 시대의 유산은 무엇이며, 열사와 그의 유산은 오늘날 어떻게 우리 주변에 살아 있는가를 찾아가는 김성환 감독의 <김종태의 꿈>과 한편에서는 전제정치의 근원인 동시에 한편으로는 국부로 불리는 이승만 전 대통령에 대해 대한뉴스 등 과거의 뉴스 릴을 통해 그리는 김경만 감독의 <각하의 만수무강>. 이 두 편의 다큐멘터리는 한여름의 낭만 속에서도 잊을 수 없는 사회 현실을 우리에게 되새기게 만들어 줄 것이다.

<김종태의 꿈 Dream of Jong tea Kim>
감독 김성환/ Beta/ 60분/ 컬러/ 2003년

△시놉시스
1980년 5월 광주에서 계엄군의 총칼에 무참히 쓰러진 광주시민과 학생의 넋을 위로하며 광주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분신한 김종태와 그와 함께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소년 김종태는 가난과 싸웠고, 청년 김종태는 노동현실과 싸웠다. 그리고 열사 김종태는 이 땅의 모순과 싸웠다.
"한 사람의 분신으로 세상은 얼마나 바뀔 수 있을까"라는 질문으로 시작된 이 영화는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열사들'이 있다는 사실을 깨우쳐 준다. 김종태의 삶을 반추하면서 그의 성실했던 일생과 고결한 뜻을 세상 사람들에게 전하는 작품이다.

△작품소개
한 사람의 분신에 의해 얼마나 세상이 바뀔 수 있을까.
많은 열사들의 희생이 없었다면 우리는 어떻게 그 어둠의 세월을 지낼 수가 있었을까.
소수의 열사를 제외하면 아직까지 그 열사의 뜻은 가족과 친구, 동료들의 아픔으로 전이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역사가 말해 주겠지만 더 늦기 전에 그 짐과 뜻을 나눠 가져야 하지 않을까.
모두의 열사로 친구로 기억될 수 있는 김종태가 되길 바란다. 그리고 한번쯤 김종태가 꾸었을 꿈이 무엇이었을까 생각해 보면 좋겠다. 지금 우리가 꾸고 있는 꿈은 아닐는지…

△스탭 & 캐스팅
연출 김성환/ 제작 푸른영상/ 음악 김동원

△바이오/ 필모그래피
김성환 KIM Sung-Hwan/ 푸른영상 활동/ 1999년 <동강은 흐른다>

△수상
2003년 인권영화제 올해의 인권영화상 수상

<각하의 만수무강 Long Live His Majesty>
연출 김경만/ DV6mm/ 13분/ 흑백/ 2002년

△시놉시스
대한뉴스는 공보처에 의해 매주 제작된 선정적인 정부 선전영화이다. <각하의 만수무강>은 그 중 이승만의 재위 기간 중에 만들어진 대한뉴스를 샘플링 해서 만들었다. 이 영화에서 그는‘매일 생일인 남자’로 등장한다.

△연출의도
전체주의적이라는 이유로 북한에 적대적인 이들이 전제군주였던 이승만은 '국부 이승만'으로 찬양하는 경우가 흔히 있다. 그러나 전체주의와 개인 숭배는 북한의 전유물이 아니었다. 모든 사람들을 군인으로 만들었던 박정희의 시작은 모든 사람들을 자기 백성으로 만들어 버린 후 왕좌에 올라앉은 이승만으로부터 비롯된다고 봐야 할 것이다.

△스탭 & 캐스팅
연출·제작 김경만/ 편집 이혁래·김경만/ 녹음 이혁래

△바이오/ 필모그래피
김경만 KIM Kyung-Man/ 영화제작소 청년 소속/ 2000년 <우린 봉사한다-나는 아저씨들에게 어떤 연기를 시켰나>

△수상
2002년 제2회 대화영화제 상영작
2003년 인디포럼2003 상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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