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미 대통령의 인기가 이번 달 인기도 여론조사에서 53%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난 7월 같은 여론조사에서는 58% 인기도를 나타냈다고 호주 <더 오스트레일리언>신문 9일자 인터넷판이 퓨센터(www.people-press.org)의 여론 조사를 인용, 보도했다.
퓨센터 여론조사에서 부시의 인기도는 이라크 전쟁 중에는 74%를 보였고 2001년 9.11테러 직후에는 86%의 인기도를 보였었다.
지난 1월 조사에서는 경제문제보다는 테러 전쟁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진 사람이 43%였으나 지난 7월에는 테러 전쟁보다는 경제문제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 27%에서 57%로 급격한 증가율을 보였다.
7월 14일부터 8월 5일까지 미국인 성인 2천528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는 내년도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를 물리칠 수 있느냐는 물음에 38%로 그전의 43%에서 5%p하락했다. 이 여론조사의 오차 범위는 ±2%p였다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지나 4월 이라크 바그다드가 함락한 직후, 동 여론조사는 부시가 승리할 거라고 답한 사람이 48 대 34%로 14% 앞선다는 결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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