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청 전경^^^

대구시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국가 패러다임에 맞춰 일자리 창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Carbon-Free Solar City 조성 사업을 발굴하고, 국가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인 신·재생에너지산업의 중점육성을 통한 지역발전과 에너지 저소비형 도시건설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전략 마련에 착수한다.

이를 위해 26일 오후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김범일 대구광역시장과 박부희 시의원 및 대학, 연구소 등 관련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린대구21 사업 타당성분석 및 추진전략 수립' 용역 1차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용역은 대구시가 지난 2000년 솔라시티 지정 이후 쌓은 온실가스와 환경오염 감축관련 경험과 노하우 및 지역에 발달되어 있는 부품·소재산업과 대학 및 R&D기관의 집적 등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 및 에너지·환경시장의 선점에 유리한 조건 등을 십분 활용하여 녹색성장 중심도시로 발전 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국비 5억7천만원과 지방비 8천5백만원을 확보하여 추진한다.

이번 용역은 경제·산업분야의 권위있는 기관인 현대경제연구원과 에너지 컨설팅업체인 (주)코발트스카이가 컨소시엄 형태로 수행하여 현대경제연구원은 신·재생에너지 실증단지 조성, 태양광 클러스터 구축 등의 산업부분을 담당하며, (주)코발트스카이는 조성신도시 에너지 효율화 방안 등 지역의 에너지 효율화 부분을 담당하며 금년 11월말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이 광역경제권 선도산업으로 선정된 그린에너지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카본프리 시범대회로의 개최, 2013 WEC 대구 세계에너지총회의 성공적 개최 등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나아가 대구의 그린에너지 분야의 장기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