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제, 약선(藥膳)대가 양성에 나 ⓒ 인제군청^^^ | ||
백두대간을 근간으로 관내 전체면적의 88%이상이 산림인 인제군은 산나물을 비롯해 각종 약용식물이 자라기 좋은 기후조건을 가진 약용식물의 천국이지만 단순한 채취를 넘어 전문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인적자원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인제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종각)는 금년 3월부터 매주1회 3시간, 총12주의 과정으로 지역주민 80여명을 대상으로 품목별 상설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인 ‘약용식물관리사’반을 운영하여 청정 인제지역의 백두대간에서 자생하는 약초의 재배․채취와 관리․보관 및 활용법을 교육해 전문자격증 취득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달 25일 기본과정이 모두 끝남에 따라 6월부터 기본과정 이수자를 대상으로 심화과정을 운영하여 약용식물 재비 및 관리에 내실을 기하고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나선다.
6월 시작되는 심화과정은 주1회 3시간 수업을 원칙으로 금년 8월까지 진행되며 이론 30%, 실습 70%의 철저한 실기 위주의 과정을 통해 약초 법제이론에 대한 실습과 전문적인 한약재 연구, 약초채취 등의 현장교육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또한 6월 1일부터 8월 3일까지 주민 30여명을 대상으로 약용식물을 활용한 약선요리반 과정을 신설하여 각종 한약재 등을 활용한 요리기술의 보급과 함께 인제군 대표음식 발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인제군 농업기술센터관계자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며, 심도있는 현장교육을 통해 교육의 질을 배가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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