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공주 금강둔치공원서 열린 알밤축제^^^

공주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공주알밤 관련 생산단체, 유관 기관장과의 간담회를 열어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공주알밤의 효율적인 홍보와 농가의 소득증대, 판매촉진을 위해 공주알밤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 오는 10월 백제문화제 기간(10.9~18일)에 개최되는 공주알밤축제를 직접 운영한다는 것.

시의 이 같은 방침은 공주시가 축제관련 통합적인 관리를 통해 제55회 백제문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꾀하고, 관광객 유치를 통해 축제의 내실을 기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공주알밤축제추진위원회는 공주알밤 생산자단체 대표자와 유관기관 대표자, 공주시의회의회 의원을 포함 40인 이내로 구성하고, 조길행 공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을 추진위원장으로 추대했다.

또, 부위원장에는 김종철 사곡농협장과 박상만 정안밤생산자영농조합법인 대표가 선임됐으며, 전승태 정안농협장과 박상진 계룡농협장이 각각 감사직으로 임명됐다.

조길행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알밤축제를 통해 공주알밤이 전국 최고로 새롭게 인정받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혼자 모든 것을 다 하는 것이 아니고 모든 단체들의 성원이 있어야한다"며 위원들의 성원을 당부했다.

알밤추진위는 앞으로 공주알밤축제를 위한 계획, 예산 결산 심의 및 축제의 기획, 실행, 홍보, 행정 등 집행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

한편, 공주알밤축제추진위는 올해 알밤축제를 공주밤의 이미지 구축을 위한 홍보전략, 다변화한 체험 프로그램 보완, 먹고 즐기는 분위기 연출, 생산자 단체 및 유관 기관이 함께 운영하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다음달에 2009년 알밤축제를 전국 공모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