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상인 정치가 혼돈의 주범!
스크롤 이동 상태바
잡상인 정치가 혼돈의 주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좀스럽고 빈곤한 정치 철학

 
   
  ▲ 이상득 의원, 이명박 대통령, 박근혜 전대표  
 

대한민국이 1인에 의한 원맨쇼 정치로 혼돈을 거듭하고 있다.

기껏해야 ‘형님보이’라는 말이 회자되는 이명박과 이상득 두 형제에 의한 좌충우돌 정치가 대한민국을 코미디공화국으로 만들고 있음이다.

마치 세 살짜리 코흘리개가 세상 무서운 줄 모르고 대한민국의 법치와 시스템마저 자기 식으로 뒤흔들며 천방지축 좀스럽고 남루한 꼴로 만든 격이다. 그야말로 잡상인정치의 극치다.

정치의 기본인 입법, 사법, 행정의 3권 분립에 의한 균형과 견제마저 무시하려는 듯 빈곤한 정치철학이 더욱 국민을 화나게 한다.

정치를 함에 있어 한때 정신 나간 주인에 의해 로또처럼 당첨되었다 하더라도 머슴은 국민 존경하며 소통을 꾀하는 원숙한 민주정치를 해야 함에도 이를 망각하고 잡상인처럼 자신과 기득권층의 이익만을 위해서는 큰 일 난다.

잡상인처럼 상대를 속이거나 뒤통수칠 생각으로 가득 차 있으면 아무 것도 이룰 수 없다. 그러한 빈곤한 잡상인 정치 철학으로 국정을 운영하다보니, 잘못된 정책에 대하여 국민이 반대한다하여 입 막고 억압하며 탄압한다고 권위가 서지 않는다. 아울러 성공할 수 없다.

억지로 공권력을 오남용하여 밀어붙인들 치부책에 자꾸만 악업만 쌓일 뿐이다. 이처럼 어리석은 잡상인 정치는 대대적인 국민 불신을 자초하는 첩경이요, 탄핵내지는 하야운동으로까지 번질 수 있다. 권좌가 위태롭게 될 수도 있다는 얘기다.

그런데도 어찌된 일인지 이 정권은 노가다 하듯 무식하게 밀어 붙이기를 좋아한다.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하물며 원활한 협조를 얻어야할 입법부인 국회의 권위와 활동마저 부속품으로 여기는지 자기회사 종업원 다루듯 하거나 무시하는 것처럼 국민에게 비쳐진다. 이러한 경향은 이미 사법부에서도 보여 지니, 신영철씨 이 메일 사건에서 그 추태를 여실히 노정하고 있음이다.

이처럼 잡상인 정치는 몰지각하게도 사법부의 권력 시녀화에 이어 입법기관마저 부속품 다루듯 하려하니, 당연 제 정신 가진 정치인이라면 누구라도 반대하게 됨이다. 점점 그 반대 속도는 빠르면서도 세력 확대를 가져올 것이다.

장사를 해도 대상이든 소상이든 지켜야할 상도가 있다. 정치를 함에 있어서도 그렇다. 그러나 잡상인이 찾아온 손님 속여 가며 이득을 취하듯 정책의 소비자인 국민을 속이면 이는 망국의 지름길이다. 한나라당 지도부와 이 정권이 불신 받는 가장 큰 이유는 국민과의 소통이 없고 믿음이 없기 때문이다.

박근혜 전 대표와 친박과의 약속조차 손바닥 뒤집듯 어김은 불신을 자초하는 어리석은 일이다. 아니 상대를 인정치 않으려는 오만불손과 교만이자 야만적인 독선에 다름 아니다. 권력을 독점한 채 온갖 거짓과 권모술수로 상대를 굴복시키거나 제거 하려하는데 어느 누가 좋다고 그들의 뻔한 술책에 자꾸만 넘어 가겠는가? 그러한 배신의 계절은 한번으로 족하다.

잡상인처럼 손님 앞에서 갖은 아양 떨며 웃는 얼굴로 ‘이 물건은 아주 싸고 좋아요, 손해보고 파는 겁니다’ 라며 사기를 권하면서 이득을 챙기는 싸구려 생각으로 정치를 하면 안 된다. 천박해 보일 뿐이다.

자유선진당의 이회창 총재가 11일 수도권을 국가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는 내용의 정부의 수도권 광역도시계획 변경안과 관련, “가분수의 수도공화국으로 만드는 계획” 이라고 강력 비판, “이명박 정권은 선 지방(先 地方) 발전을 약속해 놓고 손바닥 뒤집듯 약속을 뒤집었다. 시장 바닥의 장돌뱅이도 이런 거짓말은 안 한다”며, “전혀 신뢰성이 없는 정권” 이라고 신랄하게 비판했던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처럼 이 정권은 이회창 총재가 보더라도 잡상인만도 못한 정치를 하고 있음에 크게 실망하여 질타한 것이라고 생각된다.

정치는 ‘부의 균등분배’가 처음이자 끝이건만 이 정부는 어떻게 된 것인지 서민보다는 친 부자, 친 재벌, 친 대기업, 친 수도권 정책을 추구하니 이는 거꾸로 가는 청개구리 정치요, 잡상인 정치에 다름 아니다.

이에 반하여 서민, 중소기업, 지방은 엄청난 역차별을 당하면서 못 살겠다고 아우성이다. 그야말로 정치가 아니라 입바른 소리 하는 국민 망치(鎚)로 뒤통수치듯 억압, 탄압하는 것도 부족해 미디어법과 사이버모욕죄 같은 악법 제조에 열 올리며 국회조차 무시하니 과연 망치(亡治-망한 정치)라 할만하다. 그러니 지지율이 자꾸만 저 멀리 안드로메다를 향해 멀리멀리 도망치는 것이요, 화려한 불신을 연달아 쌍쌍으로 불러들이는 것이다.

국민과 국회와 사법부를 한 기업의 종업원처럼 생각하는지, 상대를 존경하며 소통을 꾀하지 않고, 오로지 머슴부리 듯 억압과 무시로 일관하니 자연히 잡음이 일고 혼돈의 정치가 끝도 없이 펼쳐지는 것이다.

마치 세종시의 건설 추진 문제나 4대강 정비, 수도권 정책 등을 보면 너무나 쉽게 손바닥 뒤집듯 일관성이 없다. 잡상인이 상대를 속여 큰 이득을 보듯 수단방법 가리지 않고 좋지도 않은 상품을 가지고 말만 번지르르하게 하여 속이는 것처럼 정치를 한다.

정치인의 발언은 중천금이어야 하거늘 어찌 아침에 한 말이 하루해가 저물기도 전에 손바닥 뒤집듯 저녁에 바뀌니, 당연히 신뢰성은 사라지는 것이요, 권위와 믿음조차 생기지 않는 것이다.

박근혜 전 대표를 수행하여 방미 일정에서 귀국한 유정복 의원은 12일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 정권이 “국민의 지지를 받는데 실패한 것은 이명박 정부 들어 공천 등 정치운영 문제나, 정책추진 과정에서 일방적으로 밀어붙였기 때문” 이라 본 것은 정확하다.

아울러 유 의원은 현 정치의 혼돈과 관련, “본질을 고치려 노력하는 모습이 있어야지, 계파에 문제가 있었다는 인식에서 출발하는 것은 잘못” 이라고 강하게 꼬집었다.

유 의원도 지적했듯 박 전표가 이명박 정부를 돕지 않은 것은 없다. 박 전대표가 1년여 이명박 정권이 추진하는 정책에 대하여 일일이 자신의 견해를 밝히거나 비판하지 않은 것은 암묵적 지지와 함께 관찰했던 기간으로 보아야 한다.

그러나 박 전 대표가 1년여를 눈 여겨 봐 온 결과 이 정권이 추진하고자 하는 정책이 국민 위한 정책이 아니기에 나라가 혼란하고 여당이 재보선에서 0:5로 전패하는 등 수모를 겪는 원인이 현 정권의 오만불손한 밀어 붙이기와 잡상인 정신에 있음을 간파하고 노골적으로 방미 기간 중 비판했던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난세에 국민 편에 서서 올바르고 큰 정치하는 박근혜의 견제와 비판은 지속될 것으로 생각된다.

그동안 불신과 혼란의 잡상인 정치를 이끌었던 막가파 식 노가다 정치에 이제는 급브레이크를 걸어야 한다. 상대를 우습게보고 당장 속이고 뒤통수 치고 온갖 수단방법 다 동원하여 이득을 보려는 망국의 소인배 정치집단에 큰 망치 들고 혼내 줄 든든한 애국정치인이 나섬에 박수 갈채를 보낸다.

박근혜를 보고 한줄기 희망의 횃불을 보는 것 같아 암흑 속에서 나마 든든한 마음이 듦은 비단 필자만이 아닐 것이다.

이제 대한민국은 이 혼돈의 잡상인 정치로부터 박근혜를 길라잡이 삼아 속히 암흑의 터널을 벗어나야할 때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