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복 사단'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가
'위성복 사단'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가
  • 송인웅
  • 승인 2003.08.08 1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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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에 어긋난 행위는 반드시 처벌해야

^^^▲ 조흥은행 노조 파업 장면
ⓒ 조흥은행 노조^^^

조흥은행 행장에 최동수 전 부행장이 단독 추천되어 조흥은행 노동조합의 반발이 심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조흥은행 노조원 중에도 '위성복 사단'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분들이 많은 만큼 사실상 최동수 은행장 체제로 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가운데 상임 이사회 의장에 이인호 신한지주 부회장이 내정됐다.

이로써 등기임원 중 위성복 회장은 물러나게 됐으며, 김상우 감사는 유임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홍칠선 행장직무대행은 아직 진퇴 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이나 위성복 사단의 일원인 만큼 물러 것으로 보여진다.

'위성복 사단'

또한 여신관리부장을 하다 홍칠선 상무가 맡았던 여신본부장으로 상무 승진을 하여 이사 반열에 오른 한병락상무도 도태될 것으로 보여진다.

이로써 2001년 해태제과 매각에 관게하였던 해태제과 매각의 조흥은행 주역인 당시 위성복 행장,홍칠선 여신본부장.한병락 여신관리부장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된다.

위성복 전 조흥은행장은 금융가에서는 전설적인 인물이다. 우리나라에 IMF시대 도래 당시 은행권의 임원으로서 재기용되어 은행장이 된 인물로는 유일했을 정도로 금융계의 거물이었다.

오죽했으면 조흥은행 내에 '위성복 사단'이라는 수식어가 회자되었고 그를 따르는 은행원들이 존재하였겠는가를 보면 알 수 있다.

이제 큰힘으로 위세를 떨치던 '위성복 사단'은 사라질 것이고 마땅히 사라져야 한다. 금융권에 정치세력이 빌붙어서도 절대 안 된다.

은행원 모두가 선진금융기법으로 무장하여 "어떻게 하면 은행의 수익을 높힐 수 있고,고객만족을 실현 할 수있는가"를 고민하는 은행원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서 자기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

이제 위성복 사단이 행한 해태제과의 불법부당한 매각행태를 살펴보자.

'위성복 사단'이 벌인 행태

세계적인 금융사가 1조2천억원으로 실사 평가한 회사를 2천800여억원에 매각하고 인수한 회사는 불과 2년이 안되 1조원이상의 가격에 재매각을 추진하려는 것이다.

회사가 탐나 매수하겠다는 국내외 업체는 뒤로 하고 해외에서 외국자본을 상대로 매각을 추진한다고 한다.

결국 2001년 당초 매각도 공개입찰 방식이 아닌 비밀 단독 협의 협상 매각을 한 것이고 금번의 재매각추진도 그런 방법을 쓰겠다는 것 이다.

결국 '공개경쟁 입찰 방식'이 아닌 나쁜 매각 선례를 조흥은행은 제공한 것이고 이를 주도한 것이 '위성복사단'인 것 이다.

58년 역사 있는 국민의 기업을 국가부도사태가 지난 마당인 2001년에 2천600억원 인수자금 대출해 주면서 겨우 2천800여억원에 매각한 것 이다.

부채가 모두 탕감된 해태제과식품은 계속기업가치 1조2천억원 이상의 가격으로 매각될것은 자명한 일이다.

부채가 탕감되는 과정에서 8천442억원의 출자전환이 이루어졌고 채권단들의 부채탕감 목적인 출자전환금은 2만여명의 소액주주들에게 모두 매도되었다.

회사를 회생시키겠다고 행한 출자전환금을 개인소액주주에게 모두 매도하고 자산만 매각하여 상장폐지시킨 것이다. 결국 대다수 국민을 상대로 공개 사기행위를 한 것이다.

우리나라 인터넷인구가 3천만에 육박하고 있는 '인터넷 시대'에 지금도 정신적,물질적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2만여 소액주주 투쟁이 한낮 메아리 뿐이라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위성복 전 조흥은행장을 비롯하여 '위성복 사단'에 충성하였던 조흥은행원들이 알고 있는 진실이 있다면 이제라도 밝히기 바란다.

'자수하여 광명 찾자'는 말처럼 국가의 대표적인 굴뚝회사이자 역사가 있는 국민기업 해태제과에 대한 매각의 부당함은 반드시 밝혀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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