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최씨는 “오는 11월 열릴 예정인 제1회 아시아 에어로빅 대회 거제유치 운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최씨는 또 “통영시에서 이 대회를 유치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거제시 차원의 유치운동이 필요하다”며 “거제시 관계자와 협의를 통해 각계각층의 지원을 호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대회가 거제에 유치될 경우 에어로빅 활성화는 물론 관광거제를 알릴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씨가 이 대회 유치에 나선 것은 거제지역에 10여개의 에어로빅 학원이 운영중이지만 현재 에어로빅 동호인은 1천2백여명에 불과, 에어로빅 저변확대와 함께 거제시의 아름다움을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에 알리고 싶었기 때문이다.
최씨는 상대적으로 낙후된 에어로빅 활성화를 위해 지난 93년 옥포2동 옥현상가 3층에 에어로빅 학원을 개원, 10년째 운영해 오면서 우수한 인력을 양성해 왔다.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 강사반 등으로 나눠 체계적인 운동과 훈련으로 매년 4차례 전국대회에 참가,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달 말 열린 ‘바다로 세계로’ 행사 에어로빅 대회에서 종합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문화관광부장관배 대회 등 여러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최씨는 거제시에서는 처음으로 지난해 12월 국내 1급 심판자격을 따 각종 대한민국에어로빅협회 행사 등 전국적인 행사에 심판으로 참가하는 왕성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동부면 율포리가 고향인 최씨는 “대부분 30∼40대 주부들이 에어로빅을 많이 하고 있지만 에어로빅은 남녀노소 모두 할 수 있는 운동으로 이번 대회 유치로 에어로빅 저변확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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