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타타그룹, 초저가 주택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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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타타그룹, 초저가 주택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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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초저가 승용차 공급에 이어 초저가 주택

^^^▲ 세계 최저가 승용차 나노(nano)
ⓒ 타타모터스 홈페이지 ^^^
세계에서 가장 낮은 가격대의 승용차 ‘나노’를 출시해 주목을 끌었던 인도 최대 그룹인 ‘타타그룹(Tata Group)’이 이제는 저소득층을 위한 초저가 주택을 공급하기로 해 이목을 끈다.

타타 그룹은 인도 최대 상업 및 금융도시인 뭄바이(Mumbai)에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원룸 형태의 주택을 지어 저소득층을 위해 공급하기로 했다.

타타그룹은 인도의 금융 허브 뭄바이 외곽지역 보이사르 타운(Boisar town)에 이 같은 저가 주택을 건설할 예정이며 곧 분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이사르는 1500여개의 공장이 들어선 산업도시로 저소득층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

‘축복받은 집’이라는 뜻의 ‘수브 그리하(Shubh Griha)' 주택 프로젝트를 통해 39만~ 67만 루피(약 1,000만원~1,700만원 상당)사이에서 주택 가격을 책정했다고 인도의 더 이코노믹 타임스 신문이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타타 그룹은 1단계 프로젝트로 우선 1,200 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 주택들은 26~43㎡크기의 원룸 형태의 아파트이다. 이 축복받은 주택은 인도은행이 주관해 로또 시스템을 이용 입주자를 선발하며 앞으로 2년 후엔 입주가 가능할 것이라고 타타 그룹은 밝혔다.

인도 최대의 상업도시이자 금융 허브인 뭄바이는 전체 인구 약 1400만 명 중에 1,000만 명 정도가 슬럼의 무허가에서 살고 있으며, 50%가량이 다른 주에서 이주해온 사람들이다.

이들은 대부분 저소득층은 슬럼가에 대거 거주하고 있다. 주로 아버지의 일자리를 쫒아 온 가족이 대도시로 몰리는 바람에 특히 뭄바이는 이들 저소득층이 도시 인구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뭄바이 전체 인구의 약 48%가 저소득층이며 이들은 거의 대부분 임대 주택에 거주하고 있다.

타타 하우징은 나아가 단지 저가 주택 공급뿐만이 아니라 저소득층을 위한 복지 인프라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 저가 주택 단지에 학교, 병원, 우체국, 슈퍼마켓, 커뮤니티 홀, 놀이터, 전망대와 같은 공공시설 및 편의시설도 함께 들어서게 될 것이라고 타타그룹측은 밝혔다.

타타그룹은 1868년 잠세치 타타에 의해 창설된 회사로 건설, 철강, 자동차, 커뮤니케이션, 화학, 에너지, 호텔, 일반 상품 등 인도 최대의 그룹으로 2008년 말 직원 총수는 35만 명으로 인도 내에 기부를 잘 하기로 유명한 거대 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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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그룹 2009-05-08 17:02:38
부자 만세. 그것도 강부자 만세.

기부문화 2009-05-08 17:22:40
한국의 기부천가 김장훈, 문근영

타타그룹은.. 2009-05-09 09:56:24
조로아스터교 라서.. 무소유 주

어찌해 ? 2009-05-10 14:22:48
한국의 재벌기업.
재산은 많

대단대단 2009-05-10 15:08:10
이익 66% 사회환원… 회장도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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