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가을배추 재배의향 면적이 평년보다 18% 적을 전망이다 ⓒ 백용인^^^ | ||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무는 8월 하순에 파종해야 11월 상·중순에 수확하고, 배추는 8월 중·하순에 파종해야 김장철인 11월 중·하순에 수확할 수 있다며, 적기파종을 당부했다.
가을배추는 재배지역의 기후와 시장성을 고려해 품종을 선택해야 하나 품질이 좋고 수확기가 늦어도 겉잎이 싱싱한 품종이 좋고, 노지 월동배추는 추위에 강하고 석회결핍현상이 적으며 추대가 늦은 품종이 유리하다.
최근 무사마귀병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으니 배추를 육묘할 때는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흙을 이용하고 시판되는 상토는 일반흙과 섞지 말고 사용해야 한다.
300평에 심을 모판면적은 8∼10평이 필요하며, 프러그묘는 안전육묘와 노력 절감이 되지만 직접 육묘할 때는 16공 이하의 비교적 큰 연결폿트를 사용해야 튼튼한 모를 기를 수 있다.
배추의 모는 너무 크면 아주심은 다음 뿌리내림이 더디어 초기생육이 불량하니 15∼17일 정도 길러 본잎 3∼4매 때가 아주심기에 알맞고, 모판에 심어졌던 깊이로 정식해야 한다.
수해 상습지에는 조·중생종을 선택해 파종시기를 늦추고, 10㎝이상 높은 이랑 재배를 해야 하며, 습해를 받으면 뿌리 활력이 약화돼 생육이 부진해지므로 요소 0.2%액을 엽면살포해 생육을 촉진 시켜야 한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김명환 연구사는“무사마귀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병 발생이 심한 곳은 다른 작물로 2∼3년간 돌려짓기하거나 300평당 소석회 100∼250㎏을 시용해야 한다”며“혹안나분제나 후론사이드분제로 토양을 소독한 다음 재배하면 병원균 밀도를 낮춰 무사마귀병 발생을 줄일 수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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