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으로 차량내 라이타, 스프레이 등 화재위험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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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으로 차량내 라이타, 스프레이 등 화재위험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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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제주지역에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차량내에 있던 라이터및스프레이 등에 의한 차량 폭발과 엔진과열로 인한 화재위험이 높다는 지적이다.

서귀포소방서(서장 강철수)에 따르면 여름 피서철을 맞아 오토캠핑 피서객들이 증가하면서 장시간 운전으로 인해 엔진과열 및 담배를 피우고 사용하던 라이터를 무심코 차량안에 두고 내리는 경우가 많아 밀폐된 차량내부 온도가 올라가면서 가스라이터 폭발이 우려가 높다.

지난 5월 20일 오후 2시께 제주시 일도동 주차차량 운전석 게기판에 놓였던 라이터가 폭발하면서 사고가 발생했다.

서귀포 소방서는 총 16건의 화재가 발생, 시동모터과열,스파크 등 전기관련 9건,방화 3건,불장난 등 기타 4건으로 각각 파악됐다.

이에대해 서귀포 소방서관계자는 " 차량엔진과열 등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냉각수및오일누출여부 등 세심한 사전점검이 필요하고 여름철 차량안에 장시간 어린이 혼자 두거나 라이터 및 부탄가스 등 폭발 위험성이 물건을 두는 행위는 대형인명피해 우려가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6월에 한국소비자보호원은 일회용라이터의 경우 55˚C 안팎의 밀폐된 실내에서 4시간 가량 놓아둘 경우 연료통 균열 및 가스에 새어나오는 등 문제점이 나타났다고 밝힌바 있다.

또한 강한 직사광선을 받고 주차된 자동차 내부온도 측정결과 계기판위가 최고 96˚C,앞좌석77˚C, 뒷좌석 69˚C,트렁트내부 52˚C까지 높게 올라 차량내 라이터나 스프레이 등 폭발성 물품을 놓아둘 경우 차량폭발사고 위험성 경고를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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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인 2003-08-08 20:16:26
기자님의 제주기사를 잘 보았습니다.
제주에 관심이 많으시니 관광버스백태에 대해서도 한번 기사를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주가 진정한 관광도시가 되려면 없어져야 할 관광버스의 실태....
운전수와 가이들의 횡포...업체와의 교묘한 커미션....이걸 몰라서 단속을 안하는 건지 아니면 당연한 것이니 눈감아 주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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