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안문화제 행사장 입구^^^

태안군이 군으로 복군한지 2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대회를 열었다.

2일 오전 10시부터 충남 태안군 문예회관에서 많은 지역 유력인사들과 군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복군 20주년을 기념하여 ‘제9회 태안문화제’를 개최했다.

문화제는 주요질환 검진, 기초검진, 구강건강 체험 등의 군민건강체험관을 상시로 운영하면서 태국, 일본 등의 다문화음식페스티벌도 벌여 이색적이었다.

이번 태안군의 행사는 보기 드물게 많은 주요대회를 같이 했다.

	^^^▲ ‘제8회 태안사랑가족걷기대회’^^^

우선 ‘제6회 군수기전통민속읍면풍물경연대회’를 필두로 ‘제3회 태안군어린이동요대회’, ‘제4회 어린이동화구연대회’, ‘그림그리기대회’, ‘실버국악경연대회’, ‘태안사랑골든벨’ 등과 함께 ‘제8회 태안사랑가족걷기대회’가 펼쳐졌다.

문화제와 관련한 ‘문화예술인초대전’, ‘태안옛사진전’, ‘시화전’ 등의 풍성한 전시회도 많은 시선을 끌었다.

그리고 행사장에 마련한 체험부스의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한지공예, 유리공예, 태안장터 등에 오가는 군민들의 발길이 잦았고 서산박첨지놀이, 시낭송, 고전과 현대음악의 만남 등이 문화제의 후반부를 장식했다.

당일 오후부터 비가 오락가락했으나 주최측에서 행사를 끝까지 진행하여 참여한 주민들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다.

한편 공예, 도예, 서예 등의 연합전시회는 문예회관 전시실에서 6일까지 계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