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도 작년에 이어 ‘09년에도 TWIN-TWENTY 목표를 내건 제주특별자치도가 싱가포르를 투자유치사냥의 첫 타겟으로 정한 것은 싱가포르가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금융자본의 중심이며, 특히 화상자본의 본거지이기 때문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금융 위기의 여파로 전세계적으로 경기침체가 예측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자본여력이 풍부하고 금융위기의 영향을 덜 받고 있는 화상자본을 중점 유치 타겟으로 정하고 싱가포르, 중국 상해, 북경, 홍콩 현지에서 시리즈 기획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한 바 있다.
이번 싱가포르 투자설명회는 KOTRA 현지무역관의 협조 하에 부동산개발, 레져․관광 및 교육․의료분야 유력 잠재투자가 약 120여명을 초청하여 제주의 입지적 잠재력과 투자매력을 집중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투자 유차활동 주요 진행내용을 살펴보면 외자유치와 관련한 제주투자환경 홍보 DVD 상영, 제주지역 투자환경 및 주요 투자프로젝트 프리젠테이션과 함께 일대일 투자상담을 벌이게 된다.
투자유치단은 투자환경설명회와 병행하여, 오후에는 싱가포르 소재 세계적 명문학교인 레플즈 학교를 방문하여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레플즈 학교는 미국내 학교를 제외하고 미국 아이비 리그 대학에 가장 많은 진학생을 배출하고 있는 자타가 공인하는 싱가포르 최고 명문으로 전교장이 현재 싱가포르 교육부 장관이며, 싱가포르 건국의 아버지인 리콴유 전총리가 졸업한 바 있다.
이어서 투자유치단은 싱가포르 소재 명문 국제학교인 ISS (International School Singapore)을 방문할 예정이다. ISS는 WACS(Western Association of Schools and Colleges, 미국서부교육연합회)가 공인하는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국제공통대학입학자격)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로서 제주투자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성공적으로 투자유치 결정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외에도 김중근 주싱가포르 대사와 이성훈 KOTRA KBC(Korea Business Center, 구 무역관) 관장 등과 만나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한 범 화교권을 대상으로 유력 투자가들이 제주에 투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이번 투자설명회에서 관심을 보이는 기업에 대해서는 현지 KOTRA와 투자유치전담관을 최대한 활용하여 투자가 성사 될 수 있도록 집중 관리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투자유치단은 싱가포르 활동을 마친 후 4.29 말레이시아로 이동하여 콸라룸푸르 소재 버자그룹본사를 방문 탄스리 회장과 제주투자에 관한 의견교환을 할 예정이며, 이어서 4.30일에는 중국 북경으로 이동하여 잠재투자가를 방문 투자유치 활동을 벌인 후 5.2(토) 귀국할 예정이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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