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김대중 반역의 끝은 어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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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김대중 반역의 끝은 어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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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의 사과와 대한민국

 
   
  ▲ 김정일과 김대중 전 대통령  
 

23일 전남 신안 하의도 고향방문길에 나선 김대중이 "민주당이 깨져서는 안 된다" 며 전주. 완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 한 정동영과 신건을 견제하는 듯 하는 발언을 한 것까지야 그렇다 치더라도 '남북관계관련 발언'은 노골적으로 北의 앞잡이로서 본색을 들러낸 것으로 보인다.

김대중은 남북문제와 관련해서 "이명박 대통령은 남북문제에 있어 잘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주위에 유신시대 사람들이 많아 잘 안 되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만나야 오해도 풀리고 새로운 아이디어도 생긴다" 면서 "그러려면 이 대통령이 6·15 공동선언과 10·4 선언을 인정하고 대화를 해야 한다. 만약 대화가 안 되면 큰 민족적 고립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내각이나 관료 중에 70~80대 인물이 있다면 몰라도 김대중이 유신시대가 끝 난지 30년, 한 세대가 지난 후 새삼스레 이명박 대통령 주위에 '유신시대 사람'들이 많다고 했다니 시간관념을 상실 한 탓인지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얘기를 하고 있다.

특히 "전직 대통령들이 나라의 이름으로 합의 해 놓은 6.15와 10.4 선언을 인정해야 한다"고 강조 했다는 대목에서는 기가 차다기보다 '욕'이 절로 나온다.

6.15와 10.4 선언이라는 것은 김대중 주장처럼 '나라의 이름'으로 한 것이 아니라 김정일. 김대중. 노무현 '반역의 축(軸)이 꾸민 연방제적화통일 음모' 임이 드러난 지 오랜 것이다.

2000년 6월 13일 남침전범집단 수괴 김정일이 대북뇌물사건 주범 김대중을 만나자 마자 "김대중 대통령은 왜 방북을 했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왜 승낙(承諾)했는지 의문부호다. 세계가 주시하고 있다. 2박 3일 간에 해답을 주어야 한다"고 면박을 주면서 급박하게 몰아붙였다.

이런 상황에서 '겁먹은 치매노인처럼' 김정일의 일방적인 요구를 받아들인 결과물이 '낮은단계 연방제'를 포함한 5개항으로 돼 있는 6.15선언이다.

그 후 김대중이 2006년 9월 15일 외국주간지와 회견에서 "노무현은 김대중이 한 것보다 한발 더 나아가는 계제를 만들어 다음에 '어떤 정부가 들어서도 바꾸지 못할 남북관계'를 만들어 놓아야 한다" 며 사실상 정상회담과 연방제선언을 촉구하고 나서자 11월 4일에는 노무현이 김대중 사저를 찾아가 2시간 동안 남북관계 훈수를 들었다.

10.4 합의란 그로부터 1년여의 논란 끝에 퇴임을 불과 5개월도 못 남긴 바지사장 격에 불과한 노무현이 김정일의 '보호비' 독촉과 김대중의 등살에 못 이겨 내키지 않는 걸음으로 평양에 가서 불과 80여일 앞둔 2007년 10월 4일 '남북합작 대선북풍용'으로 남발한 14.3조원짜리 '불량어음'인 것이다.

6.15선언은 물론 10.4선언도 국민적 합의나 국회동의도 없이 김대중과 노무현이 노벨상수상용과 대선북풍용으로 일방적으로 저지른 '사적(私的)인 이벤트'의 결과물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대중이 이명박 정부에 6.15와 10.4선언을 이행하라고 성화를 부리는 까닭은 어디에 있을까?

언제나 그랬듯이 김대중이 소동을 피우는 배후에는 반드시 김정일의 그림자와 대남공작 지령(指令) 있게 마련이다.

김정일은 2009년 1월 1일 신년사에서 "6.15통일시대와 더불어 활력 있게 전진하던 조국통일운동은 지난해 남조선보수당국의 집권으로 엄중한 도전에 부딪치게 되었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자주통일의 대강인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전면부정하고 파쇼독재시대를 되살리며 북남대결에 미쳐 날뛰는 남조선집권세력의 무분별한 책동은 온 겨레의 치솟는 분노와 항거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거품을 물고 길길이 뛰었다.

김정일은 이어서 "우리는 올해에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기치를 높이 들고 자주통일의 길로 힘차게 전진하자!'는 구호 밑에 조국통일운동을 더욱 활성화해나가야 한다"며"6.15공동선언과 그 실천 강령인 10.4선언은 조국통일의 표대" 라고 지령하였다.

신년사는 "우리는 역사적인 북남공동선언들에서 탈선하는 그 어떤 요소도 허용하지 않을 것이다. 나라의 통일과 민족의 번영을 바란다면 북남공동선언들을 옹호하고 성실히 이행하여야 한다"고 절반은 어르고, 절반은 구슬리려 들었다.

특히 지난 1월 30일자 조평통 대변인 성명에서는 '기존의 남북관계 합의를 전면무효화' 하겠다면서 "이명박 역적패당이 '비핵개방3000'을 고안해 낸 악질분자를 통일부 수장자리에 앉힌 것은 대결선언" 이라고 트집을 부렸다.

성명은 이어서 "인민의 최고존엄을 헐뜯고 '북남수뇌상봉' 에서 채택 된 6.15와 10.4 선언을 전면부정한 마당에 대화와 협력을 논할 여지가 없다"고 묘한 여운을 남기면서도 '남북간 기존합의 전면 무효화와 NLL불인정을 선언했다.

이로써 김대중이 주장한 '이명박 정부에 유신시대사람'이 '비핵개방3000'을 빗댄 것이며 '전직대통령이 나라의 이름으로' 했다는 것은 北이 말하는 '인민의 최고존엄(=김정일), 남북수뇌상봉'의 '되새김질'이란 사실이 명백해 졌다.

더욱이 "이명박 대통령이 김정일을 만나 오해를 풀라"고 주문한 것은 아무리 좋게 해석하려고 해도 '남북 간 화해의 길'을 권한 것이 아니라 이명박 대통령의 '사과'를 종용하고 대한민국의 '굴복'을 요구 한 것으로 참을 수도 용서할 수도 없는 노골적인 이적반역행위 이다

따라서 김대중이 북의 대포동미사일 발사로 우리정부의 PSI 전면참여와 UN제재가 거론되고 있는 시기에 6.15와 10.4선언 이행을 촉구하고 나선 것은 김정일을 위하여 또 다시 총대를 메는 '김정일의 변함없는 주구(走狗)다운 행태'를 보인 것이다.

김대중! 언제까지 김정일의 'X' 노릇을 할 것인가? 노쇠한 몸으로 反逆 질을 계속하기에는 힘이 부치고 자식 같은 김정일의 끄나풀 노릇을 계속하기에는 나이가 부끄럽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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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2009-04-30 11:41:41
미친 놈

헛방질 2009-04-25 13:53:48
백씨야...
MB나 DJ는 같은 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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