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혜임 작가의 미술세계로 초대

'Peace of heart' 주제로 일본서 열려



	^^^▲ 장혜임작가 일본 현지 작품 전시^^^

지난 4월 3일부터 15일까지 일본 오오사카의 하얏트호텔( Gallery at the HYATT Ⅱ)에서 이색적인 화풍으로 국내외는 물론 장안에 화제가 되었던 장혜임작가의 초대작품전이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끝났다.

홍익대학교 공예학과 및 대학원에서는 섬유미술을 전공한 장혜임작가는‘GATH Ⅱ　ザン・ヘイム　個展Ｐｅａｃｅｏｆ　Ｈｅａｒｔ’ 주제로 작품을 전시한 Toilet Paper와 아크릴물감을 기본적으로 사용하고 작품의 표현의도에 따라 창조적이며 독특한 기법을 선보인 조개껍질. 비즈. 구슬. 나뭇가지.dry flower등 모든 소재가 그녀의 미술재료로 사용 된다.

유화나, 동양화의 기법을 믹스해 놓은 뜻하면서도 동양적인 화풍이 강하게 느껴지는 작품들을 감상하고 있으면 신비함과 편안함을 가져다주며, 어린 시절 동심을 느끼게 해는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이다.

장혜임작가의 작품은 감상하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빛깔과 질감을 느낄 수 있으며, 그녀만의 독특한 표현기법인 반짝임이 강한 소재들을 사용하여 조명불빛 아래서는 미술작품에 보석을 박아놓은 뜻한 아름답고 신비스러운 느낌을 준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Peace of heart'이며, 작품별로는 'birds and flower 천사시리즈', '바람시리즈', '천국으로 가는 길', 'love' 등이 전시되었다. 장혜임 작가만의 독특한 소재와 표현기법에 일본 미술관계자들은 많은 관심과 찬사를 보냈으며, 2010년에는 일본의 유명작가들과 함께하는 초대전에도 초청받아 전시될 예정이다.

장 작가를 보면 편안하고, 갖고 싶은 작품을 만들고 싶었다고 애기하며,2010년 전시회 때는 미술재료의 다양화를 통해 어려운 미술이 아닌 누구나 쉽게 감상할 수 있는 미술로 대중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자신만의 미술세계를 넓혀나갈 것이라고 소박한 미술세계관을 장혜임작가는 가지고 있다는 것.

과거 故백남준이 비디오아트라는 새로운 형식의 미술세계를 독보적인 장으로서 한국인의 위상을 전세계의 미술계나 대중들에게 널리 알렸듯이 지난 일본에서의 전시회를 통해 장혜임작가 만의 독특한 예술세계가 널리 평가를 받고 뉴프론티어적인 작가로 미술계에 자리메김하고, 국내에서도 그의 작품을 빠른 시일 내에 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