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고추도 눈으로 즐기며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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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고추도 눈으로 즐기며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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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컬러 풋고추 개발

^^^▲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컬러 풋고추가 소비 촉진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농촌진흥청^^^
풋고추도 컬러시대가 열렸다.

농촌진흥청은 소비 촉진 및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코자 컬러 풋고추 품종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풋고추 품종은 모두 녹색인데 반하여 새롭게 육성된 품종은 연황색으로 눈으로 즐기는 컬러의 시대를 연 것이다.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고추 소비량이 가장 많은 국가 중의 하나로, 거의 모든 음식에 고추가 이용되고 있으며, 건강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국내 풋고추 재배면적과 생산량은 최근 꾸준히 증가되고 있다.

2006년 재배면적과 생산량은 5,606ha, 236천 톤으로 이는 1996년 4,767ha, 114천 톤 대비 각각118%, 207% 증가한 수치이며, 풋고추 소비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현재 생산, 소비되고 있는 풋고추 품종은 모두 녹색으로 획일화되어 있어, 소비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품종의 개발이 요구되어 왔다.

실례로 고추의 한 종류인 착색단고추(파프리카)는 최근 수출과 국내의 소비량이 크게 증가되고 있는데, 소비증가 요인 중의 하나는 착색단고추의 다양한 색깔이 음식의 멋을 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다양한 특성을 가진 풋고추 품종 개발은 소비 촉진 및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육성한 풋고추 품종은 색깔이 연황색인 것을 제외하고는 기존의 풋고추 품종들과 같으며, 모양은 장원추형이고 과중 20g, 과장 15cm, 과경 1.5cm 전후이며 착과방향은 하향으로 매운맛이 다소 강한 편이다.

익은 고추를 수확하고자 할 때는 기존의 고추들과 같은 적색으로 고춧가루 생산용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원예연구소 조명철 연구관은 “이번 육성된 풋고추 품종을 시작으로 보라색, 백색, 노란색, 오렌지색 등 다양한 색과 맛, 모양을 가진 풋고추 품종을 지속적으로 육성 보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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