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문제되는 키다리병 예방을 위해 볍씨소독이 꼭 필요하다 ⓒ 뉴스타운 백용인^^^ | ||
벼 종자 소독 시 염수선을 생략하고 소독 방법을 지키지 않을 뿐만 아니라 도정율 향상을 위해 왕겨층이 얇은 고품질 벼 품종 육종추세에 따라 지난해 벼 키다리병 전국 평균 발생 필지율은 42%로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못자리에서 키다리병이 심하게 발병된 경우 재 파종하거나 육묘상에서 제거하는데 많은 노동력이 소요되고 있어 최근 문제 병해로 부상되고 있다.
벼 키다리병은 종자로 전염되며 보급종이라도 종자를 소독하지 않거나, 육묘기 고온 과습, 약액 온도가 20℃이하의 낮은 온도에서 소독할 경우에 많이 발생된다.
키다리병에 걸리면 정상보다 1.5배의 키다리 증상을 보인 후 1~2주 후 바로 고사하거나 본답에 옮겨심은 후 심한 경우 전체 포기가 말라 죽고 7월 하순 이후 잎집 표면에 하얗게 포자를 형성하고 출수기에 50m 이내에 있는 다른 종자를 감염시켜 종자에 포자나 균사 상태로 잠복 다음해 종자로 사용 시 다시 발생되고 있다.
일반 벼농사 재배시 키다리병 방제를 위한 종자소독 방법 중 가장 효과가 좋고 쉬운 방법은 볍씨발아기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볍씨발아기는 물 20ℓ에 프로크로라즈(스포탁) 10㎖와 플루디옥소닐(사파이어, 스위퍼) 5㎖, 페니트로티온(메프, 스미치온) 20㎖ 등 세가지 약제를 혼합한 소독액에 볍씨 10kg를 망에 담아 약액 온도를 30~32℃로 유지하여 48시간 동안 침지 소독한 후 침종하고 싹틔우기를 해 파종하면 된다.
플루디옥소닐(사파이어, 스위퍼)을 혼합 소독하지 못 했을 경우에는 싹틔우기 후 최아 길이가 1.5mm 이하일 때 플루디옥소닐 종자처리 액상수화제일 경우 종자 1kg당 2.5㎖, 자바라 수화제일 경우에는 10g을 종자와 잘 혼합해 씻지 않고 파종하면 된다.
친환경 무농약 재배 농가는 볍씨발아기를 이용 60~62℃에서 10분간 온탕 소독한 후 찬물에 넣어 침종한 후 싹틔우기를 하여 파종하고, 소독시 물의 온도가 낮으면 소독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물 온도를 잘 지켜 주고 특히 소독시간을 반드시 지켜야 발아율이 떨어지지 않는다.
종자소독 후 폐소독 약액을 하천에 방류할 경우 하천을 오염시키므로 폐소독 약액 20ℓ당 석회 2kg과 퇴비 1kg 또는 흙 4kg을 넣어 20시간을 중화시키고 볏짚을 태운 재 300g을 넣어 3시간 동안 침전 시킨 후 윗부분의 폐소독 약액을 뿌리면 하천 오염을 방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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