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차 리스트와 정치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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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차 리스트와 정치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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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포용 단결하는 지혜와 야당

 
   
  ▲ 태광실업 박연차 회장  
 

대우건설 사장을 공개망신을 주고 청탁을 하면 패가망신시키겠다고 마치 도덕성의 화신인 것처럼 떠들던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이 기각되자 예수처럼 부활했다고 예수를 모독하고 조롱했던 노무현 전 대통령.

하지만 박연차 리스트가 공개되면서 그의 측근들의 도덕불감증이 들어나 지난 노무현 정권의 도덕성이 추락되었다. 노건평을 비롯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측근들이 권력형 비리로 줄줄이 구속되었다.

박연차 리스트는 도덕적으로 깨끗한 것처럼 위선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측근들의 도덕불감증을 나타낸 것이다. 준엄한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한나라당 의원들에 대한 박연차 리스트는 너무나 수상하다. 박연차 리스트 명단에 가장 먼저 공개된 박진 의원, 그가 누구인가? 비교적 깨끗하고 한미동맹과 자유민주주의를 위하여 헌신해온 정치인이다. 물론 돈을 받았다면 그도 처벌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리스트의 공정성에 의문이 있다.

돈으로 정치를 주물러 폭리를 챙기는데 능한 프로 선수인 박연차씨, 그가 한나라당 내에 내노라하는 좌파 실세들을 제치고 첫번째로 한나라당 내 보수적인 의원들을 표적으로 사냥에 나선 것은 납득이 안간다.

현재까지 언론에 보도되는 한나라당 의원들에 대한 박연차 리스트 명단에는 박진 의원을 비롯하여 친박계열의 허태열 의원이다. 그들은 모두 보수적인 성향의 의원들이다.

한나라당 내에 실세가 아닌 보수적인 한나라 의원들이 표적이 되었다. 왜 그럴까? 보수의원들을 정치적으로 매장하여 한나라당 좌파들을 득세시키려는 정치공작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지난 총선과정에서의 보수파 학살과 정권교체에도 좌파검찰이 보수를 탄압한 것과 관련시켜 본다면 좌파의 공작정치일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

한나라당 총선공천과정에서 보수단체와 보수언론은 정당민주주의 실종이라는 표현으로 한나라당의 밀실공천을 비판했었다.

지난 총선에서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한 10여명의 보수인사들이 한나라당에 공천신청을 했지만 이재오 좌파 계열이 가로막아 모두 공천에서 탈락되었다고 보도되었다.

좌파공작정치로 공천이 실패했다는 비난을 받았다. 정권교체로 자유민주주의 인사들을 대거 국회로 보낼 절호의 기회를 이재오 계열의 좌파들이 박탈했다.

그 결과 한나라당에는 좌파의 난동에 대결할 의원들이 너무나 부족하다. 야당에 질질 끌려다니면서 허송세월한 것도 그 때문이다. 이명박 대통령께서도 책임을 통감해야 한다.

권력실세를 돈으로 주물러 폭리를 챙기는 박연차씨가 영향력이 적은 보수인사들을 골라 돈을 주었다면 한나라당 좌파실세들에게 더 거액을 주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명박 검찰의 석연찮은 수사는 보수단체의 비판을 받아왔다. 국가보안법 사수대회 지도부 5명에 대하여 이명박 검찰은 국민행동본부 서정갑 본부장, 최인식 사무총장, 반핵반김국민협의회 박찬성 위원장에게 징역 2년을, 나머지 2명에 대하여 징역 1년의 실형을 구형한 것이 그러하다.

이명박 정권 검찰이 국가보안법을 수호하는 지도자들을 교도소에 잡아넣으려 하는가? 한나라당 총선공천에서 좌파공작정치를 비판한 보수단체에 대한 이명박 검찰의 보복성 구형이 아닐까?

이명박 정권 내부 즉 한나라당 내부의 좌파세력과 이명박 정권의 좌파검찰이 결탁하였을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을수 있지 않을까?

또 다른 예를 들 수 있다. 한나라당 전직 의원은 대선때 한나라당의 대북정책으로 북한의 TV등 언론을 무조건 선개방하자고 주장했다가 재향군인회 등 보수단체들의 격렬한 항의를 받았다.

자유민주주의 투쟁을 해온 라이트 코리아 보수단체 대표와 북한인권운동 탈북자단체 대표가 한나라당 전직의원에게 항의를 하거나 달걀을 던졌다는 혐의로 기소가 되었다. 이명박 대통령을 역도니 매국노니 인간쓰레기니 하는 등 반미 반정부선동을 하는 북한언론이 개방되었다면 대단히 위험하지 않았을까?

반미 반정부 선동을 하는 북한언론의 개방을 저지하기 위하여 달걀을 던지거나 항의 하였다는 이유로 보수단체의 대표나 탈북자를 징역 1년에 교도소에 처박겠다는 정신 나간 이명박 검찰의 정체성은 의심스럽다.

아무리 이명박 대통령을 대선 때 도와주었다고 하더라도, 법정에서 자유민주주의 투쟁을 해온 보수단체 대표와 북한인권운동을 해온 탈북자를 엄벌에 처해달라고 하는 뻔뻔스러운 한나라당 전 의원을, 중요한 요직에 기관장으로 임명할 수 있을까?

미국 부시 대통령의 초청을 받아 북한인권운동을 한 공적으로 환영을 받은 탈북자가, 정권교체가 된 이명박 검찰에서 교도소에 쳐넣겠다는 것은, 도저히 상상을 초월하는 만행이 아닐까?

하필이면 그런 시기에 한나라당의 정치실세인 이재오 의원이 귀국하였을까? 우연일까? 아니면 좌파공작과 관련된 귀국일까? 왜 그는 당분간 현역에게 정치를 맡기겠다고 하였을까? 당분간이란 시한은 박연차 리스트로 한나라당 보수파를 탄압하는데 필요한 시간인가? 아니면 외국에 있었기 때문에 국내정치를 파악하는데 필요한 숨고르기인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나는 좌파가 아니라고 발언한 것을 환영한다. 하지만 과거의 좌파투쟁을 좌파투쟁이 아니라 반독재민주화투쟁이라고 미화한 것은 거짓말이다.

미군철수, 국가보안법폐지 투쟁, 이라크파병반대 투쟁을 벌리던 재야단체의 대표와 간부 민중당 사무총장을 거쳤던 이재오 의원께서, 과거의 투쟁이 좌파투쟁이 아니라 반독재 민주화투쟁이라고 거짓말을 하는 것은 내가 좌파가 아니라는 발언의 진정성을 의심스럽게 한다.

그럴리야 없으리라고 믿고 또 믿고 싶지만, 이명박 검찰이 한나라당 내부의 좌파들에게 권력을 넘기기 위한 공작정치 차원에서 수사가 진행된다면, 하느님(하나님)과 부처님의 인내심은 끝날 것이다.

박연차 리스트는 모두 공개되어야 정치개혁이 가능하다. 감추어진 것은 드러나기 마련이다.

한나라당 내부의 보수파를 학살하면서 한나라당 내부의 좌파실세들에게는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인다는 식의 편파적인 수사를 한다면 위기를 자초할 것이다.

박연차 리스트는 좌편향과 도덕불감증으로 위기를 초래한 정치권의 정치개혁의 기회가 되어야 지난 총선의 공천 실패를 바로잡을 수 있지 않을까?

북한 독재자 김일성을 태양처럼 위대한 수령으로 숭배한 윤이상을 기리는 음악당에 정부예산과 도비 1480억원이나 지원하는 짓을 하는데도, 한나라당 의원 아무도 강력히 항의하지 못하는 한나라당의 체질을 바꾸려면, 박연차 리스트에 등장한 부패하거나 좌편향된 리스트를 법치로 다스려야 한다.

유엔북한인권결의안에 공동제안국이 되어 감동을 준 이명박 대통령의 정체성이 전시용이 아니라 국정 모든 분야에 실질적으로 반영하는 국정철학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이명박 대통령의 영국에서의 오바마 대통령과 영국 고든 브라운 총리를 비롯한 G20 회담에서 좋은 결실을 거두기 바란다.

정치인들에게 바란다. 성경 시편은 말한다.

Even though I walk through the valley of the shadow of death I willfear no evil, for you are with me. Your rod and your staff they comfort me.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다닐지라도 내 곁에 주님계시니 두려울 것이 없어라. 주님의 지팡이와 막대기로 인도하시니 나를 위로하시는 도다.

다윗이 죽음의 골짜기를 헤맬 때 보여준 굳건한 믿음과 신앙이 그를 지켰다. 정의를 대변해야 할 검찰에 대하여 성경 잠언의 지혜를 본받기 바란다.

"내말을 들으면 오래 살리라. 나는 너에게 지혜로운 길을 가르쳐 주었고, 너를 곧은 길로 이끌었다. 불의한 자들의 길에는 들어 서지도 말고, 악한자들의 길은 거닐지도 말아라. 그런 길에 발을 들여 놓지 말고 발길을 돌려 비켜 가거라. 악에서 발길을 돌려라"

이명박 대통령, 박근혜 전 대표, 이회창 총재, 보수단체들은, 미국 오바마 대통령과 미국 여야 정치권이 보여준 것처럼 서로 포용하고 단결하고 경쟁하는 지혜를 발휘하고 야당과도 대화와 타협을 하되 야당에 질질 끌려다니지 않고, 도덕불감증, 안전불감증, 안보불감증, 좌편향된 교육과 문화와 법률을 고치는 절호의 기회로 활용하기 바란다.

저탄소 녹색경영을 위하여 에너지를 절약하고 4월 5일 전후로 대대적인 나무심기를 호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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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손 2009-04-03 21:39:04
아주 소설을 써라..좌파 우파 하

황소 2009-04-04 00:21:26
아무리 듣기좋은 이름을 갖다 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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