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발사 카운트다운은 北 멸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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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발사 카운트다운은 北 멸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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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노동신문 논설, 민심이반

 
   
  ▲ 북한 대포동 미사일 발사 장면  
 

28일자 노동신문에는 '강철의 영장' 김정일이 지난 '2월 경사스러운 민족최대의 명절' 즉 자기 생일 날 '장내가 쩌렁쩌렁 울리는 음성'으로 "승리를 믿으라. 우리는 반드시 이긴다!"고 했다는 장문의 찬양논설 기사가 게재 됐다.

논설은 1960년대 초 6.25남침의 선봉에 섰던 '근위서울류경수제105땅크사단'에 대한 역사적인 현지시찰에서 시작하여, 김정일 후계 작업에 기초를 다진 1970년대 삼대혁명소조운동을 거처 김정일이 전권을 장악하게 된 1980년대를 노동당시대의 전성기로 빛 낸 것은 '장군님'의 현명한 영도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회고하였다.

그러면서 김정일의 현지방문 역정을 장황하게 반복해서 늘어놓음으로서 김정일의 인민군대와 인민에 대한 사랑을 강조하고 '건재함'을 과시하려 애를 쓰고 있다.

그러는 한편, "내가 또 현지지도를 간다고 하니 동무들이 나의 건강문제에 대하여 걱정하는데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험한 길을 걷는 것이 나에게는 낙으로 됩니다"고 했다는 말을 인용하여 김정일의 건강 이상을 간접으로 시인하기도 했다.

김정일의 현지방문을 "전선에서 전선에로, 공장에서 농촌에로 연일 현지지도강행군을 줄기차게 이어가시며 강성대국건설의 진격로를 앞장에서 열어 가시는 빨치산의 아들 김정일장군" 이라며 "각계각층의 인민들을 다 만나주시며 원대한 포부를 심어주시는 우리 장군님" 이라고 묘사 하였다.

논설은 "올해에만도 '3차례나 포병부대들의 포사격훈련을 지도' 해주신 충격적인 사실을 알리는 전파들이 우주공간을 메운다"고 하여 북의 장거리탄도미사일발사 시험에 대한 김정일의 관심도를 우회적으로 강조하기도 했다.

인민들에게 "억센 신념과 의지, 배짱을 가지면 이 세상에 무서울 것이 없으며 못해낼 일이 없습니다" 라고 했다는 김정일 지시를 내세우면서 "조국을 사랑한다고 말하기 전에 조국을 위하여 무엇을 바쳤는가를 돌이켜보시라"고 케네디 흉내까지 내가면서 "장군님만 따르면 반드시 승리한다"며 '2012년까지 결사의 각오와 백배의 분발'을 촉구하였다.

이상에서 살펴본 바에 따르면 북은 김정일의 건강문제가 가장 심각한 현안이 되고 있으며 그와 동시에 후계체제문제가 '발등의 불' 처럼 돼 있으나 김정일 家의 3대 세습에 대한 주민의 거부감 및 반발, 내부 동요로 여의치 못할 것임을 암시하고 있다.

논설이 선군의 깃발, 강성대국, 공격전, 속도전, 불굴의 공격정신, 완강한 공격, 강철의 영장, 빨치산의 아들, 백두영장, 희세의 명장, 백절불굴의 강철 인간, 견결한 혁명가, 정신력의 최강자 등 섬뜩한 전투적 용어와 김정일의 강인(强靭)한 지도력을 필요이상으로 강조함으로서 민심이반과 김정일 건강 및 신변이상에 대한 절박감을 엿보게 한다.

이로 미루어 볼 때 4월 4일~8일 어간에 발사하겠다고 공표 된 '장거리 미사일 시험'이 대외 및 대남 면에서 효과도 노리고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대내적으로 김정일의 건재함과 '힘'을 과시하여 후계문제를 김정일이 만 70세가 되는 2012년 안에 마무리 짓겠다는 급박한 메시지로 해석할 수도 있다고 본다.

北은 미사일 발사로 국제사회로부터 원조가 막히고 남으로부터 실질적인 도움의 손길이 끊겨 소위 고난의 행군시기(1995~1997)보다 더 참혹한 아사 상태가 발생할 우려가 크며 그 경우 김정일 결사옹위 총 폭탄 '인민군대'가 총부리를 굶어죽고 맞아죽는 부모형제 가슴에서 김정일一家에게 돌리지 말라는 법이 없을 것이다.

북이 쏘아 올리려는 것이 군사적으로 아무런 차이가 없는 '대포동 2호' 미사일인지 '은하 2호' 로켓인지를 따진다는 것 자체가 우스운 일이다.

"못 산다고 우주개발을 못 한다는 UN결의는 없다"고 항변(?)한 주영 北 대사의 힘없는 항변이 뜻하는 바는 매우 크다. 김정일이 미사일 발사 카운트다운을 시작함과 동시에 멸망의 카운트다운도 시작 되는 것이다.

김정일의 무모한 미사일 불꽃놀이와 관련, "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공허한 구호 대신에 "너희는 반드시 멸망한다"는 경고를 주지 않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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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ke 2009-03-29 23:50:39
백, 대기자님,
말씀이 백- 천

아~암 2009-03-30 11:44:54
멸망할 놈 따로 있지...

6,25귀신 2009-04-04 12:08:00
안녕하세요 전 캐나다에서 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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