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라는 이름의 꿈을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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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라는 이름의 꿈을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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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기발한 자살여행

 
   
  ^^^ⓒ 뉴스타운 김기영^^^  
 

17일 오후2시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뮤지컬 <기발한 자살여행>(제작: 쇼팩, 트라이프로, 두산아트센터) 프레스콜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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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해진 경기불황으로 사회 전체에 우울한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이들이 점점 더 늘고 있다. 최근 신인 연기자 장자연의 자살을 비롯해 하루가 멀다 하고 언론을 장식하는 ´자살´은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최진실, 안재환, 정다빈, 유니, 이은주, 서지원, 김광석... 왜 이들은 생의 찬란한 한 가운데에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어야만 하는가. 그리고 왜 수많은 모방자살과 충동자살이 세계 10위의 경제대국인 한국에서 끊임 없이 자행되어야 하는가.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한국인의 자살률이 OECD 30개국 가운데 최고이며, 평균의 2배에 달한다. 10년 전보다 2.4배나 늘었다. 지난 해 자살자는 11,523명. 하루 32명, 매시간 1.3명, 10만명 당 25.2명이 목숨을 끊었다. 자살률이 높다는 헝가리(22.6)나 일본(18.7), 이 뮤지컬의 원작소설이 쓰여진 핀란드(18.4)보다 훨씬 많다.

더 이상 삶의 지친 영혼들이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기를 기원하며, 인생의 아름다움과 즐거움, 그 참다운 가치에 대한 이야기를 기발한 사건이 버무려진 황당무계하고 웃긴 모험 여행 이야기를 통해 유쾌하고 재미있게 풀어 놓은 <기발한 자살여행>. 냉소와 블랙 유머, 그리고 삶의 기쁨과 의미를 일깨우는 따뜻한 성찰, 이것은 뮤지컬 <기발한 자살여행>의 Key Creative Concept이다.

뮤지컬 <기발한 자살여행>은 작은 심오한 주제를 다루면서도, 그것을 유머러스하고 경쾌하게 풀어낸다. ´죽음´을 소재로 자살자들이 토해내는 삶의 우울한 이야기들과 우스꽝스런 사건들을 절묘하게 조화시킨다. 모든 희망을 버리고 오직 죽음을 통해 돌진하는 극단적인 인물들이 벌이는 일련의 파란만장한 사건들은 유머의 옷을 입고 한 판의 익살스런 풍자극으로 태어날 것이다. 그리고 그 웃음의 끝에 관객은 울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하며 인생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만끽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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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은 작곡가 이지수가 맡았다. 영화 ´실미도´의 음악과 밀양아리랑을 변주하여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자신의 앨범 수록곡 ´아리랑랩소디´를 방불케 하는 웅장한 스케일을 자랑한다. 영화 ´올드보이´ 유지태 테마와 같이 고급스러우면서도 동유럽적 정서가 강한 이국적 멜로디, 드라마 ´겨울연가´ 등과 자신의 앨범에서 보여주었던 아름답고 서정적인 멜로디가 여 주인공의 테마 등으로 적절하게 융화되어 다양하면서도 풍성한 음악을 이루고 있다.

또한 한편의 클래식을 감상하듯 스토리가 있는 교향곡이 탄생될 전망이다. 극의 기승전결이 있듯이 음악에서도 기승전결을 보여주며, 구성은 위트 있고, 밝고 경쾌한 또는 무겁고, 스릴 있는 웅장한 곡 등 다양한 분위기로 구성되었다.

이 날 하이라이트 공연에 이어 마련된 간담회에서 성기윤, 진희정, 인명구, 조말춘, 양꽃님, 정상훈을 만날 수 있었다.

뮤지컬 <기발한 자살여행>은 17일부터 4월 19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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