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4, 수험생이 유의해야 할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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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4, 수험생이 유의해야 할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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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격려문 © 네이버 사진자료실^^^
수능시험은 단판 승부이다. 한번의 시험으로 그동안 해 온 공부와 쌓은 실력이 판가름난다. 대학 입학의 결과도 이 한번의 승부에 좌우된다. 따라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실수를 줄이면서 실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 컨디션 조절 역시 실력이라고 할 만큼 시험 당일 수험생의 상태에 따라 결과에 엄청난 차이가 날 수도 있다.

수능시험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는 매년 어김없이 찾아오던 이른바 '입시한파'는 없을 거라는 게 기상대의 전망이다. 수험생으로서는 컨디션 조절의 한 짐은 던 셈이다. 남은 며칠 동안 컨디션 조절을 위해 수험생이 유의해야 할 사항들을 정리해본다.

▲ 교과서를 다시 읽어보라 = 지금 시기 최고의 대비책은 교과서를 다시 읽어보며 주요 개념들을 훑어보고 단원과 단원과의 유기적 관계 등을 살펴보는 것이다. 단원별 요점 정리 외에 특히 단원과 단원의 유기적인 연결을 찬찬히 검토해보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 생활패턴을 낮 주기로 바꾸라 = 많은 수험생들이 야행성 생활에 익숙해 있다. 늦게 잠들다 보니 오전에는 힘이 없고 집중이 잘 안 되는 수험생이 많다. 수능시험 당일날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는 사실, 일반적으로 잠 깬 후 2시간이 지나야 정상적인 두뇌회전이 가능하다는 점을 명심하고 적어도 시험 4, 5일 전부터 철저하게 수능 시간표에 맞춰 낮 주기로 생활 패턴을 바꾸어 놓아야 한다. 이제부터는 가능하면 자정 전에 잠자리에 들고 오전 6시쯤 일어나는 생활을 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 심리적 안정이 승패의 관건 = 불안감과 압박감에 시달리다 보면 급격하게 수면량을 줄이거나 학습환경이나 방법 등을 바꾸기가 쉽다. 생활패턴의 급격한 변화는 기분을 전환시켜 주고 학습의 생산성을 높여 주는 것이 아니라, 불안감을 가중시켜 생활의 활력을 잃게 하며, 결국에는 자신감을 잃게 하는 요인이 된다. 따라서 평소의 학습 습관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규칙적인 생활을 하도록 해야 한다. 가벼운 운동이나 산책은 기분을 바꾸고 머리를 맑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 오답노트를 정리하라 = 지금쯤 봐야 할 과목은 많고 무슨 과목을 어떻게 정리해야 할 지를 몰라 막막해 하는 수험생이 많다. 전과목을 차근차근 다 정리하기에는 시간이 없고, 그렇다고 아무 계획성 없이 이 과목 저 과목을 체계 없이 집적거리기에는 짧은 시간이 아니다. 최선의 방법은 지금까지 치른 모의고사 문제, 공부했던 참고서와 문제집을 다시 훑어보며 틀렸던 문제, 소흘히 했던 단원, 확실하게 몰랐던 부분 등을 다지는 것이다. 정리를 하면서 다시 봐야 할 부분이나 중요한 부분은 표시를 해두었다가 시험치기 2, 3일 전에 다시 보면 자신감을 갖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수학, 과학의 경우 틀렸던 문제를 눈으로만 확인하지 말고 반드시 처음부터 끝까지 다시 풀어보아야 하며, 사회탐구는 틀린 부분 주변도 폭넓게 살펴야 효과가 있다. 언어영역은 틀린 과정, 즉 잘못된 판단을 하게 된 심리적 요인까지 분석해 봐야 실질적으로 도움이 된다. 외국어의 경우 가장 손때 묻은 참고서로 기본 어휘나 자주 활용되는 구문 등을 정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실전모의고사 문제풀이 = 시험을 며칠 앞두고 마음이 급하기 때문에 문제를 끝까지 직접 풀어보지 않고 답과 풀이과정을 눈으로만 확인하고 넘어가기 쉽다. 전 영역 실전모의고사를 구해 시간을 체크하며 반드시 직접 풀어 봄으로써 적극적인 자세와 실전 감각을 유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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