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의 귀염초인 vs 슬픈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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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의 귀염초인 vs 슬픈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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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 알고 보니 1인 2역! 시

소지섭이 SBS<카인과 아벨>에서 연기하고 있는 ‘귀염 초인’과 ‘슬픈 강호’의 캐릭터를 두고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소지섭은 드라마 초반 미소를 잃지 않는 훈훈한 모습의 ‘초인’을 연기하며 지금까지 연기했던 무겁고 어두운 캐릭터와는 다른 연기 변신을 보여줬다. 시청자들은 소지섭의 사랑스러운 새로운 모습에 매료되어 ‘귀염 초인’이라는 별명을 붙이는 등 방영 이후 연일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소지섭은 드라마 4부에서 총격으로 기억을 잃고 ‘강호’라는 이름으로 살아간다. 두려움과 공허함이 압도하는 소지섭표 눈빛 연기에 시청자들은 역시 ‘소지섭’을 연발하며 찬사를 보내고 있다.

결국 다른 성격에 두 캐릭터를 연기해야 하는 소지섭으로서는 1인 2역을 소화해야 하는 셈이다. 이에 시청자들은 소지섭이 연기했던 ‘초인’과 지금의 ‘강호’를 비교하며 더 좋아하는 캐릭터에 힘을 실어주며 현재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특히 강호가 겪고 있는 고통과 슬픔에 감정 이입한 시청자들은 “소지섭의 깊고 슬픈 눈빛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다시 초인으로 돌아가 밝아지고 행복해 졌으면 좋겠다(hth0106)”, “귀염초인을 살려내라(tarunase)”고 밝히고 있다.

반면에 소지섭 특유의 슬픈 눈빛에 매료된 시청자들은 “귀염초인도 좋지만 거친강호에게 더 끌린다(나그네)”, “강호의 모습이 소지섭과 더 닮은 것 같아 더 좋다(sky5050)”는 상반된 의견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7부에서 초인(소지섭 분)은 극중에서 3개월 만에 영지(한지민 분)와 재회하는 등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며 시청자들을 또다시 설레게 하고 있다. 소지섭이 열연하는 SBS 수목극 <카인과 아벨>은 매주 수요일, 목요일 9시 55분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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