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도 보고 고구마도 키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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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나팔꽃 피는 고구마 개발

^^^▲ 농진청이 개발한 꽃피는 고구마 모닝퍼플(좌)과 모닝화이트
ⓒ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 작물과학원 목포시험장(장장 방진기)에서는 고구마 줄기에서 꽃이 피는 관상용 고구마 2품종을 새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원래 고구마는 메꽃과에 속하며 원래 야생종에는 나팔꽃 모양의 다양한 색깔의 꽃이 피지만 식용으로 재배되는 개량종 고구마는 극심한 가뭄(한발)이나 저온과 같은 주위 환경의 영향으로 드물게 꽃이 피는 경우도 있으나, 일반적으로 꽃이 피지 않는다.

그러나 최근들어 고구마는 잎의 색깔이나 모양, 줄기의 덩굴성 등 지상부의 다양한 특성을 이용해 관상용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이번에 새로 개발된 꽃피는 고구마 신품종은 줄기의 덩굴성과 함께 각 마디에서 꽃눈이 형성되어 계속적으로 꽃이 피는 특성이 있으므로 화분에 심어 실내에 장식할 수도 있고, 도로변이나 공원 잔디사이에 심을 수 있다.

꽃피는 고구마 신품종 ‘모닝퍼플’은 심은지 49일이면 꽃이 피기 시작해 130일간 꽃을 볼 수 있으며 약 110개 정도의 꽃이 달린다. 꽃색은 꽃잎 바깥쪽이 옅은 보라색이고 안쪽은 보라색이며 꽃모양은 8각형으로 나팔꽃과 거의 비슷하며 꽃받침이 5개다.

지상부에 있는 원줄기의 덩굴 길이는 122cm 정도이며 덩굴과 잎은 녹색이고 잎모양은 잎의 가장자리가 깊이 패여 각진 형태를 하고 있다.

또 다른 신품종 ‘모닝화이트’도 심은지 53일이면 꽃이 펴 124일 동안 약 100개 정도의 꽃이 핀다. 꽃은 백색이며, 꽃모양은 원형으로 꽃받침이 5개다.

지상부 원줄기의 덩굴은 녹색을 띠며 길이는 130cm 정도이고 잎 모양은 삼각형으로 특이하다. 이들 두 관상용 고구마 신품종은 올해 농가에 보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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