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의 진화는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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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의 진화는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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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쌀보다 당 함량이 6.4배 높아

^^^▲ 일반쌀과 단미쌀의 비교
ⓒ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은 최근 쌀 소비감소에 대응해 우리 쌀의 다양한 소비성향에 부응하고 가공용 쌀시장 수요를 확대하기 위하여 일반 쌀보다 당도가 6배 이상 획기적으로 높아 단맛이 나는 특수 기능성 쌀 ‘단미벼’를 최초 개발했다고 밝혔다.

‘단미벼’는 총 유리 당 함량이 21.4%로 일반쌀보다 6.4배 높으며, 장내에서 효소분해 없이 바로 흡수가 가능한 포도당이 7.9%로 일반쌀 1%에 비해 매우 높다.

단맛을 가장 크게 좌우하는 자당도 9.7%로 일반쌀 1.9%에 비해 5.1배 높아 생쌀을 씹었을 때도 단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장내 유익한 비피더스균의 증식에 도움을 주는 식이섬유소인 라피노스가 2.1%로 일반쌀보다 5배 높다.

유리당 비율이 높으면 물에 쉽게 녹고 소화율이 높은 특성을 가져 쌀 음료용, 발아현미식, 천연식품 첨가물 등의 가공용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일반쌀과 섞어 혼반용으로 이용할 수도 있다.

특히 소화흡수율이 높고 장내 유익한 비피더스균의 증식에 도움을 주는 올리고당인 라피노스 함량이 높으면 유아들의 편안한 배변을 돕는 이유식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1994년 개발을 시작해 14년만인 2008년 개발이 완료된 ‘단미’는 벼의 성숙기에 유리 당의 축적은 높은 반면, 전분축적이 적어 일반벼 품종과는 달리 현미의 모양이 다소 납작하며 주름진 형태를 띤다.

농촌진흥청 신소재개발과 송유천 박사는 “그동안 소비자와 생산자의 수요에 맞는 다양한 건강기능성 및 가공용 “맞춤형 쌀품종” 개발을 추진해 왔으며, 앞으로 이들 품종을 이용한 산업화와 지역 특산미 생산에 더욱 주력해 우리 쌀의 소비확대와 쌀의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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