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먹는 비타민에도 빈부격차
어린이들이 먹는 비타민에도 빈부격차
  • 김철 기자
  • 승인 2009.03.05 01:1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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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층 아이들 식사를 통해 영양

어린이들이 먹는 비타민결과를 세분화한 연구팀은 빈부격차에 따른 비타민, 미네랄 보충제 복용량의 차이를 발견했다.

부모의 수입이 넉넉해 좋은 음식을 먹고, 좋은 시설에서 운동을 잘 하기 때문에 굳이 보충제를 먹을 필요가 없는 아이들의 경우 37%가 복용하고 있었고, 실제로 영양이 부족해 보충제가 필요하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의 경우 불과 28%만이 복용하고 있었다.

저소득층을 더 세분화하면 격차는 더욱 벌어지는데 정부에서 규정한 빈곤층에 드는 가정의 아이들은 22%가 보충제를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빈곤층 이상의 43%의 거의 절반 수준이었다.

많은 어린이들이 필요 없는 비타민과 미네랄 보충제을 먹고, 한편 많은 어린이들이 필요한 비타민과 미넬랄 보충제를 먹지 못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분석 결과 조사대상의 1/3인 34%의 아동들이 비타민과 미네랄이 포함된 종합비타민제를 복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캘리포니아 데이비스 대학 데이비스 아동병원 울파트 쉐이크(Ulfat Shaikh) 박사 등이 참가한 연구팀은 2~17세 아동 및 청소년 11,000명의 대상으로 비타민, 미네랄 보충제 복용여부, 식생활, 운동 등을 5년간(1999~2004) 평가한 미국 국가건강영양조사 보고서를 분석했다.

저소득층을 더 세분화하면 격차는 더욱 벌어지는데 정부에서 규정한 빈곤층에 드는 가정의 아이들은 22%가 보충제를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빈곤층 이상의 43%의 거의 절반 수준이었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종합비타민제를 먹을 정도의 형편이 되는 아이들은 식사를 통해 이미 이러한 영양소를 보충하고 있다며 보충제 자체가 무의미하다고 한다.

반면 정말 종합비타민제가 필요한 아이들은 가정형편이 어려워 영양섭취와 운동량이 부족한 가정의 아이들이라고 한다. 비타민이 부족할 경우 성장발달지연, 생식능력저하, 신체의 변형 등 많은 질환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소아과 협회에 따르면 종합비타민제는 만성질환이나, 영햐불균형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에게 한해 권장되고 있다며 대다수의 아이들은 복용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실제로 필요 없는 종합비타민제를 과용한 2~4세 아이들의 경우 부작용인 구토를 비롯해 심각한 부작용인 간과 신장의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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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ar 2014-05-28 07:39:03
가격차이에 따라서 빈부격차가 심해지면 당연히 돈 없는 아이들은 덜 영양을 섭취하게될테죠. 가격별 차이때문에 영양성분조차도 틀려지는 일은 없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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